인터뷰 - 압둘라마노프 우즈벡네프트가즈 국장
한-우즈벡 아랄해 공동개발 착수
“한국기업에 첫 기회 제공”
피에르가나 2개 광구에 대한 지질탐사계획을 갖고 있으며
한국에서 투자할 금액이 1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 (이하 우즈벡) 국영석유사인 우즈벡네프테가스(Uzbekneftegaz)사와 우즈벡 동부 페르가나 지역에 위치한 나망간(Namangan) 및 추스트(Chust) 광구에 대한 ‘공동평가 및 탐사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광구는 우즈벡 내 동부 유전지대에 위치하며 매장량은 각각 4억 3500만 배럴, 3억 8000만 배럴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석유공사는 앞으로 2개 광구의 탐사권 취득에 관한 독점 협상권을 가짐
- 한국기업이 협력하기에 좋은 점은?
= 국가간 협력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한국은 문화와 사고방식에서 쉽게 통하는 부분이 있다.
- 한국기업과 맺은 MOU는 언제 구속력 있는 단계로 나아갈 것인가?
= 한국과 달리 깊이 있는 평가없이 투자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2억달러 규모가 될 수도 있는 유전을 개발하면서 함부로 할 수는 없는 일 아니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만큼 한국기업들이 철저하다는 얘기다.
지질탐사는 이미 구체적 계획으로 발전했고 기본협의서는 체결돼 있다. 석유공사와 맺은 MOU에 따라 3개월반 동안 모든 관련 정보를 검토해야한다. 올해안에 실제 탐사작업에 착수하길 기대하고 있다.
- 산유국으로서 우즈베키스탄의 장점은 무엇인가?
= 우즈벡은 석유는 100년, 가스는 50년전부터 채굴해온 역사적인 나라다.
- 탐사·채굴 장비 노후화로 우즈벡 석유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한창 진행중이다. 외자유치를 위해 좀더 노력을 기울이고 새로운 광구 개발노력과 현대식 설비 도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9개월 동안 러시아 가즈프롬, 중국의 CNPC, 한국의 석유공사 등 총 5개 지역에 대한 탐사 계획을 맺었으며 이는 약 7억달러(7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 국가들의 에너지 민족주의 경향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 그렇지 않다. 외자유치에 긍정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중이다.
합작기업에 대해서는 50% 이하 지분제한이 있고 67% 이상 지분 취득을 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심의를 거쳐야한다. 하지만 탐사에 대해서는 제한이 없다. 모든 투자기업에 차별을 두지 않으며 면세혜택도 주어진다.
탐사기업에 대해 7년간 법인세를 면제하며 7년 후에도 50%만 과세토록 돼 있다.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한-우즈벡 아랄해 공동개발 착수
“한국기업에 첫 기회 제공”
피에르가나 2개 광구에 대한 지질탐사계획을 갖고 있으며
한국에서 투자할 금액이 1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 (이하 우즈벡) 국영석유사인 우즈벡네프테가스(Uzbekneftegaz)사와 우즈벡 동부 페르가나 지역에 위치한 나망간(Namangan) 및 추스트(Chust) 광구에 대한 ‘공동평가 및 탐사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광구는 우즈벡 내 동부 유전지대에 위치하며 매장량은 각각 4억 3500만 배럴, 3억 8000만 배럴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석유공사는 앞으로 2개 광구의 탐사권 취득에 관한 독점 협상권을 가짐
- 한국기업이 협력하기에 좋은 점은?
= 국가간 협력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한국은 문화와 사고방식에서 쉽게 통하는 부분이 있다.
- 한국기업과 맺은 MOU는 언제 구속력 있는 단계로 나아갈 것인가?
= 한국과 달리 깊이 있는 평가없이 투자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2억달러 규모가 될 수도 있는 유전을 개발하면서 함부로 할 수는 없는 일 아니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만큼 한국기업들이 철저하다는 얘기다.
지질탐사는 이미 구체적 계획으로 발전했고 기본협의서는 체결돼 있다. 석유공사와 맺은 MOU에 따라 3개월반 동안 모든 관련 정보를 검토해야한다. 올해안에 실제 탐사작업에 착수하길 기대하고 있다.
- 산유국으로서 우즈베키스탄의 장점은 무엇인가?
= 우즈벡은 석유는 100년, 가스는 50년전부터 채굴해온 역사적인 나라다.
- 탐사·채굴 장비 노후화로 우즈벡 석유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한창 진행중이다. 외자유치를 위해 좀더 노력을 기울이고 새로운 광구 개발노력과 현대식 설비 도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9개월 동안 러시아 가즈프롬, 중국의 CNPC, 한국의 석유공사 등 총 5개 지역에 대한 탐사 계획을 맺었으며 이는 약 7억달러(7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 국가들의 에너지 민족주의 경향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 그렇지 않다. 외자유치에 긍정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중이다.
합작기업에 대해서는 50% 이하 지분제한이 있고 67% 이상 지분 취득을 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심의를 거쳐야한다. 하지만 탐사에 대해서는 제한이 없다. 모든 투자기업에 차별을 두지 않으며 면세혜택도 주어진다.
탐사기업에 대해 7년간 법인세를 면제하며 7년 후에도 50%만 과세토록 돼 있다.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