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천연가스로 주목받고 있는 중앙아시아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는 광물자원도 풍부한 자원부국이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1위의 우라늄 매장량을,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10위의 매장량을 각각 자랑하고 있다.
특히 국내 에너지원의 15% 이상을 원자력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연간 우라늄 소비량 세계 6위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해외 우라늄광 개발에 참여해 자원으로 확보하는 자주개발률이 ‘제로(0)’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대한광업진흥공사(광진공·사장 박양수)는 지난 2004년 한-카자흐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라늄광 공동개발에 합의했다.
광진공은 카자흐 팔레오 컨티넌트 지역의 광구를 공동조사해 우라늄은 물론 구리, 금, 아연 등 유망광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우라늄 외에도 크롬(세계 2위), 연(세계 3위), 구리(세계 9위) 등 다양한 지하광물이 묻혀있다.
우즈베키스탄 광물탐사도 정상회담을 통해 빛을 봤다.
광진공은 지난 3월 이슬람 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우즈벡 지질위원회와 우라늄 등 광물자원개발과 자파드노 금(gold)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광진공은 지난해 한-우즈벡 사이 체결된 양해각서(MOU) 후속조치로 잔투아르 우라늄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키로 했으며 8개월 이내에 상업채광이 가능한지 정밀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우즈벡 지질위원회는 잔투아르 우라늄광의 경제성이 희박할 경우에는 대체 우라늄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까지 합의했다.
우라늄 부국인 우즈벡은 이밖에도 금(세계 5위)을 비롯해 구리, 몰리브텐, 텅스텐, 은 등의 철·비철금속 개발에서 한국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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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은 세계 1위의 우라늄 매장량을,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10위의 매장량을 각각 자랑하고 있다.
특히 국내 에너지원의 15% 이상을 원자력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연간 우라늄 소비량 세계 6위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해외 우라늄광 개발에 참여해 자원으로 확보하는 자주개발률이 ‘제로(0)’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대한광업진흥공사(광진공·사장 박양수)는 지난 2004년 한-카자흐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라늄광 공동개발에 합의했다.
광진공은 카자흐 팔레오 컨티넌트 지역의 광구를 공동조사해 우라늄은 물론 구리, 금, 아연 등 유망광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우라늄 외에도 크롬(세계 2위), 연(세계 3위), 구리(세계 9위) 등 다양한 지하광물이 묻혀있다.
우즈베키스탄 광물탐사도 정상회담을 통해 빛을 봤다.
광진공은 지난 3월 이슬람 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우즈벡 지질위원회와 우라늄 등 광물자원개발과 자파드노 금(gold)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광진공은 지난해 한-우즈벡 사이 체결된 양해각서(MOU) 후속조치로 잔투아르 우라늄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키로 했으며 8개월 이내에 상업채광이 가능한지 정밀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우즈벡 지질위원회는 잔투아르 우라늄광의 경제성이 희박할 경우에는 대체 우라늄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까지 합의했다.
우라늄 부국인 우즈벡은 이밖에도 금(세계 5위)을 비롯해 구리, 몰리브텐, 텅스텐, 은 등의 철·비철금속 개발에서 한국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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