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강원도 평창) 주지 정념스님과 봉선사(경기도 남양주) 주지 철안스님 등은 지난 3월 3일 서울 견지동 불교역사기념박물관에서 일제가 약탈해간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의 환수를 위해 ‘환수위원회’를 결성, 일본대사관에 반환요청서를 전달했다.
환수위는 3월 15일 이후 도쿄대와 세 차례에 걸쳐 실록 반환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또 실록 반환을 위해 국회의원 모임을 결성하고 해외동포들의 지지와 연대도 이끌어 냈다.
5월 31일 협상을 마지막으로 도쿄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기로 하고 이춘희 김순식 등 재일동포 변호사를 선임해 소장 작성 및 법률검토도 마쳤다.
이런 노력의 결과 도쿄대는 지난 5월 31일 자신들이 소장하고 있던 오대산본 47책을 서울대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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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위는 3월 15일 이후 도쿄대와 세 차례에 걸쳐 실록 반환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또 실록 반환을 위해 국회의원 모임을 결성하고 해외동포들의 지지와 연대도 이끌어 냈다.
5월 31일 협상을 마지막으로 도쿄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기로 하고 이춘희 김순식 등 재일동포 변호사를 선임해 소장 작성 및 법률검토도 마쳤다.
이런 노력의 결과 도쿄대는 지난 5월 31일 자신들이 소장하고 있던 오대산본 47책을 서울대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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