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소식

지역내일 2006-05-23
업무상 골프는 서면보고한 뒤에
양천구 공무원 행위기준 세부지침 시행

양천구 공무원들이 업무상 골프를 치려면 사전에 서면보고를 해야 한다.
구는 최근 골프나 사행성 오락과 관련해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행위기준에 관한 세부지침을 마련해 지난 1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공무원은 직무 관련자와 골프를 같이 쳐서는 안된다. 부득이하게 함께 골프를 할 경우 사전에 서면으로 보고해야 한다.
골프 외에도 공무원은 모든 사행성 오락행위에 참여할 수 없다. 카지노는 물론 금품이 오가는 마작 화투 카드 그리고 온라인을 통한 도박게임도 해서는 안된다.
양천구가 만든 이같은 규정은 지난 3월 국가청렴위원회에서 ‘골프 및 사행성 오락 관련 공직자 행위기준에 관한 지침’을 만들어 모든 공직 기관에 권고한 데 따른 것. 모든 공직자가 직무관련자와 골프를 할 수 없도록 금지한 청렴위 지침을 보다 구체화한 세부 행동기준이다.
양천구는 올해에 친절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으뜸 공무원 수첩’을 만들어 1200명 전 직원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김진명 기자


서대문구 “빨래방은 움직이는 거야”
서대문구가 ‘정 담은 빨래방’ 문을 연다.
25일부터 운영되는 정 담은 빨래방은 독거노인과 노인부부, 중증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이동 빨래방. 자원봉사자들이 세탁물을 수거해 빨아 말린 뒤 배달해주는 제도다.
이동 빨래방은 빨래부터 건조·배달까지 1시간 이내에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다. 2.5톤 트럭에 산업용 세탁기 2대와 산업용 건조기 1대, 재봉틀 1대, 스팀다리미 1대를 비롯해 12.5kw 발전기와 650리터짜리 물탱크까지 장착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인센티브 사업으로 받은 시상금에 구비까지 모두 1억5200만원을 들여 마련한 것이다.
구는 정 담은 빨래방 수혜 대상자가 약 3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87개 경로당과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의 두터운 이불 세탁이나 국지성 폭우로 주택이 침수될 때 긴급 세탁도 가능하다. 구는 자매결연 자치단체가 홍수나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에도 신속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이동 빨래방은 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주기도 하겠지만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 독거노인 등이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등 건강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담은 빨래방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김진명 기자

구로구 행정혁신 또 ‘A등급’
구로구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행정혁신 평가에서 또 A등급을 받았다.
구로구는 최근 행자부가 정부혁신지수 GII(Government Innovation Index) 체계로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한 2006년 1사분기 행정평가에서 A등급을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GII는 행자부가 지난해 공공기관의 혁신수준을 과학·계량적으로 진단·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것. 구로구는 첫 평가였던 지난해 3분기에서 B등급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12월 실시된 2005년 종합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종합평가에서는 구로구를 포함해 경상북도 경북구미시 부산동래구까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네곳만 A등급을 받아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1분기 평가에서도 7개 자치단체만 A등급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구로구 행정혁신이 정착기에 접어들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혁신추진을 위한 조직체계 구성, 혁신주니어보드 등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혁신참여 노력 덕분”이라고 자체 평가했다.
이번 행자부 평가에서는 비전과 리더십, 구성원 역량, 관리제도화, 혁신실행도 네개 영역을 따졌고 구로구는 각각 95점과 71점 71점 72점을 받았다.
김진명 기자


강북구 소자본 창업강좌
강북구는 적은 자본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다음달 13일부터 사흘간 소자본 창업강좌를 연다.
구는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경험이 풍부한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센터 상담사와 외부 창업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유망아이템 선정부터 상권분석과 입지선정, 창업환경과 트렌드, 창업지원제도, 마케팅과 홍보전략, 사업성 분석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에 꼭 필요한 내용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교육에 참가한 뒤 실제 창업을 하는 교육생들은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체계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 강의를 듣기 원하는 예비창업자는 다음달 12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나 강북구상공회에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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