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센터 무엇하는 곳인가

기업·기관 평생학습 측면지원

지역내일 2006-05-29
모범사례 발굴·전파로 새로운 흐름 창출

한국노동연구원 부설 ‘뉴패러다임센터’는 지난 2004년 3월 발족했다. 초기에는 교대제 근무의 혁신과 평생학습체제의 사례로 유한킴벌리 모델의 장점을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민간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이나 대학, 병원 등 거의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업무를 확대하고 있다.
이 센터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목적은 근로자를 비롯한 일하는 사람들의 역량이 발휘되고, 이들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는 ‘인적자원입국’이다.
이를 위한 세부적 과제로 ‘지식사회’, ‘건강사회’, ‘문화사회’, ‘사회통합’을 구현하는 것이다. 모든 국민이 창의적 정신노동을 중심으로 사회적 부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문화적 여유와 품격을 갖춘 사회를 의미한다.
김 훈 뉴패러다임센터 소장은 “세대와 계층과 성별을 떠나 모든 국민이 이러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현실적 과제”라고 말했다.
센터는 이러한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좋은 일자리의 유지와 창출’, ‘경쟁력 확보’, ‘일과 삶의 균형’과 같은 세부적인 전략적 과제를 기업과 근로자가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는 다양한 컨설팅 사업을 통해 기업내 평생학습 시스템의 구축에 발 벗고 나섰다.
발족 당시 31개 회사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네트워크는 2년여 동안 47개 회사가 새롭게 참여해 지금은 모두 78개사가 ‘뉴패러다임클럽’에 가입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초기에는 제조업 등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사업도 최근에는 공공기관과 의료·금융기관 및 학교, 지방자치단체 등 사회 전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야말로 사람이 모여 운영되는 단체나 기업은 모두 이 센터가 추구하는 사업의 대상이자 모델이 되는 것이다.
특히 도움을 받기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무료로 이 센터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적자원관리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연구진들이 수개월 동안 집중적인 조직진단과 이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프로그램까지 제시하고 있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조직 및 학습진단 △근무체계 개편 및 변화관리 △직장내 평생학습체계 구축 및 변화관리 등이다.
이러한 내용을 기초로 사내강사 양성과정, 기본교육과정 등 구체적인 평생학습 인프라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뉴패러다임센터 홍보팀 관계자는 “누구나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최고경영층의 혁신의지와 인재육성철학 등이 확고한 기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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