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웅포대교에서 미륵사지(국가사적 150호)를 연결하는 백제로 개설공사가 오는 3월 초에 착공된다.
2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금강을 가로질러 충남과 전북을 연결하는 웅포대교가 지난 99년 완공됨에 따라 이 다리에서 금마면으로 연결되는 백제로를 올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총 1,240억원을 들여 건설하기로 했다.
새로 건설되는 도로는 총 길이 18.3km에 노폭 10m인 2차선 도로로 전체 구간 가운데 12.1km는 신설하고 함열읍에서 금마면에 이르는 6.2km는 기존도로의 선형을 바로잡아 활용할 계획이다.
백제로가 완공되면 충남 공주시 쌍신동에서 부여군 양화면까지 22.5km의 `백제큰길'과 웅포대교를 사이에 두고 미륵사지와 연결돼 백제의 고도(古都)인 공주-부여-익산을 잇는 새로운 도로망이 형성되게 된다.
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백제문화권 내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백제로를 건설하게 됐다"며 "백제로가 개통될 경우 공주-부여-익산 등 백제문화권의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금강을 가로질러 충남과 전북을 연결하는 웅포대교가 지난 99년 완공됨에 따라 이 다리에서 금마면으로 연결되는 백제로를 올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총 1,240억원을 들여 건설하기로 했다.
새로 건설되는 도로는 총 길이 18.3km에 노폭 10m인 2차선 도로로 전체 구간 가운데 12.1km는 신설하고 함열읍에서 금마면에 이르는 6.2km는 기존도로의 선형을 바로잡아 활용할 계획이다.
백제로가 완공되면 충남 공주시 쌍신동에서 부여군 양화면까지 22.5km의 `백제큰길'과 웅포대교를 사이에 두고 미륵사지와 연결돼 백제의 고도(古都)인 공주-부여-익산을 잇는 새로운 도로망이 형성되게 된다.
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백제문화권 내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백제로를 건설하게 됐다"며 "백제로가 개통될 경우 공주-부여-익산 등 백제문화권의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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