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는 트로이목마와 바이러스가 결합한 복합형 악성코드가 증가하고, 신종바이러스 형태의 악성코드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백신 개발업체 뉴테크웨이브(대표 김재명)는 자체 기술연구소가 분석한 2006년도 상반기 국내 악성코드 분석 자료를 10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06년 상반기 악성코드에 감염된 시스템 수는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트로이목마와 바이러스가 결합된 복합형 악성코드 확산 △유명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노린 신종 바이러스 증가 △제로데이 공격증가 △웜의 약세와 트로이목마의 강세 등이 주요 특징으로 나타났다.
복합형 악성코드는 암호유출(패스워드 스틸러) 트로이목마와 바이러스 기능이 결합돼 또 다른 스파이웨어나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받는 형태로 그 피해가 컸다. 지난 3월 처음 발견된 윈32.리에이즈(Win32.Liage)가 대표적인 예다.
올 상반기는 또 윈도우 메타파일 취약점에 대한 제로데이 공격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이이와 함께 6월에는 야후 이메일 서비스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등 MS외에 다른 유명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공격하는 바이러스가 늘어났다.
최재혁 뉴테크웨이브 기술연구소 팀장은 “하반기에는 MS 제품군외에 대량 사용자를 보유한 소프트웨어로 바이러스의 공격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티 바이러스 제품의 주기적인 업데이트와 보안 취약점에 대한 패치 업데이트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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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백신 개발업체 뉴테크웨이브(대표 김재명)는 자체 기술연구소가 분석한 2006년도 상반기 국내 악성코드 분석 자료를 10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06년 상반기 악성코드에 감염된 시스템 수는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트로이목마와 바이러스가 결합된 복합형 악성코드 확산 △유명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노린 신종 바이러스 증가 △제로데이 공격증가 △웜의 약세와 트로이목마의 강세 등이 주요 특징으로 나타났다.
복합형 악성코드는 암호유출(패스워드 스틸러) 트로이목마와 바이러스 기능이 결합돼 또 다른 스파이웨어나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받는 형태로 그 피해가 컸다. 지난 3월 처음 발견된 윈32.리에이즈(Win32.Liage)가 대표적인 예다.
올 상반기는 또 윈도우 메타파일 취약점에 대한 제로데이 공격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이이와 함께 6월에는 야후 이메일 서비스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등 MS외에 다른 유명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공격하는 바이러스가 늘어났다.
최재혁 뉴테크웨이브 기술연구소 팀장은 “하반기에는 MS 제품군외에 대량 사용자를 보유한 소프트웨어로 바이러스의 공격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티 바이러스 제품의 주기적인 업데이트와 보안 취약점에 대한 패치 업데이트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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