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공동개발 기대 커”

인터뷰-압둘라마노프 우즈벡국영석유 국장

지역내일 2006-06-28
우즈베키스탄은 보유하고 있는 11개 광구 가운데 7개를 러시아에, 나머지 4개는 한국에 탐사권 협상 우선권을 줬다.
석유공사는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 (이하 우즈벡) 국영석유사인 우즈벡네프테가스(Uzbekneftegaz)사와 우즈벡 동부 페르가나 지역에 위치한 나망간(Namangan)과 추스트(Chust) 광구에 대한 ‘공동평가 및 탐사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광구는 우즈벡 내 동부 유전지대에 위치하며 매장량은 각각 4억 3500만 배럴, 3억 8000만 배럴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압둘라마노프 우즈벡네프테가스 개발·대외경제관계국장은 “한국과 우즈벡은 문화와 사고방식에서 쉽게 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양국 협조가 빨리 이뤄져 올해안에 실제 탐사작업에 착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현재 우즈벡 정부에서 제공한 광구관련 기술자료를 면밀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자료에 따르면 우즈벡 채굴장비가 낙후해 있고 정치 불안정으로 인해 추정 매장량과 달리 실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이에 대해 압둘라마노프 국장은 “생산량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한창 진행중”이라며 “최근 9개월 동안 러시아 가즈프롬, 중국의 CNPC, 한국의 석유공사 등 총 5개 지역에 대한 탐사 계획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5개 계획이 실제 탐사·채굴로 이어질 경우 약 7억달러(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국장은 내다봤다.
압둘라마노프 국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석유는 100년, 가스는 50년전부터 채굴해온 역사적인 에너지 국가”라며 “경제력과 자본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타쉬켄트(우즈벡)=조숭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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