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매출 2조원 목표 … 신성장 동력 모색
“2012년까지 매출 2조원 시대를 열겠다.”
지난 3월 동원 F&B 사장으로 취임한 김해관(사진) 대표는 “30년 동안 CJ에서 근무하면서 익힌 노하우를 동원 F&B에 적용시켜 더욱 큰 회사로 만들겠다”고 12일 기자 간담회에서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향후 6년 동안 연평균 17.6%씩 성장해 기존 식품·음료사업의 매출을 1조4000억원(2006년 7500억원 예상)으로 늘리고 신사업 분야인 인삼과 건강기능식품, 육가공 분야를 집중 육성해 2500억원, 인수·합병(M&A)을 통해 매출 3400억원을 신규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본에 편중된 수출지역을 미국 등으로 다변화하고, 참치, 김, 김치 등에 국한된 수출품도 다양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다변화 전략을 발판으로 “현재 500억원 규모인 해외수출 규모를 오는 2012년엔 1200억원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일단 목표를 크게 잡는 게 중요하고 비전을 통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게 필요하다”며 “현재 참치통조림과 김, 죽, 녹차음료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신개념 수산물 가공제품인 ‘파시(PASI)’와 인삼 제품인 ‘천지인’ 등 신규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1등 제품을 키우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유보자금 3000억원과 은행권 조달 가능 자금을 합쳐 7500억원의 M&A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M&A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동원F&B는 최근 덴마크우유를 인수한데 이어 해태유업도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주목하는 M&A 업체는 1000억원 미만의 중소 식품업체”라고 강조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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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매출 2조원 시대를 열겠다.”
지난 3월 동원 F&B 사장으로 취임한 김해관(사진) 대표는 “30년 동안 CJ에서 근무하면서 익힌 노하우를 동원 F&B에 적용시켜 더욱 큰 회사로 만들겠다”고 12일 기자 간담회에서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향후 6년 동안 연평균 17.6%씩 성장해 기존 식품·음료사업의 매출을 1조4000억원(2006년 7500억원 예상)으로 늘리고 신사업 분야인 인삼과 건강기능식품, 육가공 분야를 집중 육성해 2500억원, 인수·합병(M&A)을 통해 매출 3400억원을 신규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본에 편중된 수출지역을 미국 등으로 다변화하고, 참치, 김, 김치 등에 국한된 수출품도 다양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다변화 전략을 발판으로 “현재 500억원 규모인 해외수출 규모를 오는 2012년엔 1200억원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일단 목표를 크게 잡는 게 중요하고 비전을 통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게 필요하다”며 “현재 참치통조림과 김, 죽, 녹차음료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신개념 수산물 가공제품인 ‘파시(PASI)’와 인삼 제품인 ‘천지인’ 등 신규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1등 제품을 키우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유보자금 3000억원과 은행권 조달 가능 자금을 합쳐 7500억원의 M&A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M&A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동원F&B는 최근 덴마크우유를 인수한데 이어 해태유업도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주목하는 M&A 업체는 1000억원 미만의 중소 식품업체”라고 강조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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