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기후변화대응교육’ 인기

지역내일 2006-07-18
강남구가 실시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구는 최근 78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기후변화 대응교육 대상 학교를 선착순 접수한 결과 열흘에 걸친 신청기간 중 첫날에 모두 마감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 하반기에는 경기여고 휘문중 개포고 숙명여중 구룡중 개포초등학교 학생 6535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상반기에는 대청중 역삼중 대명중 언주중 개포중학교 학생 5931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 가운데 대청중학교는 전교생이 기후변화 교육을 이수해 서울시에서 환경분야 서울사랑 시민상을 받기도 했다.
기후변화 대응교육은 지난해 6월 강남구에서 처음 시작됐다. 전기 물 가스 사용량과 쓰레기 배출량을 매월 기록해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측정할 수 있게 한 전자 환경가계부 작성 프로그램이 중심이다. 구는 학생들의 꾸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을 이수한 뒤 환경가계부를 계속 작성해 가계부 상에서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확보할 경우 환경봉사활동확인서를 월 2시간 발급해준다.
기후변화 대응교육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인기다. 강남구는 서울 서초 금천 영등포구를 비롯해 경기도 수원, 부산 수정구에 전자환경가계부 작성 프로그램을 무료 보급했다. 기후변화대응교육 벤치마킹과 도입을 ‘예약’한 지자체까지 합치면 모두 40여곳이나 된다.
1994년 3월 ‘세계 기후변화협약’이 발효되고 1997년 12월 교토의정서가 채택되면서 한국은 2013년부터 의무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국제적인 압력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9위, 에너지 소비량은 세계 10위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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