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롯데월드에 대해 소방방재청이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30일 소방방재청은 서울시와 송파구, 송파소방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다음달 3일까지 안전사고에 대한 조치사항 이행, 안전요원 배치 여부, 구조물 관리실태 등을 긴급점검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는 올 들어서만 3차례에 걸쳐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7일에는 롯데월드에서 어린이용 열차 ‘판타지 드림’을 타던 최 모(14)군이 2m 높이에서 떨어진 천장 마감재에 머리를 맞아 상처를 입었다. 가로세로 30cm 크기의 마감재에는 나사못이 달려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3월에는 직원 성 모(28)씨가 10m 높이 놀이기구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월드는 이 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가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료개장을 강행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점검결과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서울시와 송파구청에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안전점검을 통해 제기되는 지적사항은 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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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소방방재청은 서울시와 송파구, 송파소방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다음달 3일까지 안전사고에 대한 조치사항 이행, 안전요원 배치 여부, 구조물 관리실태 등을 긴급점검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는 올 들어서만 3차례에 걸쳐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7일에는 롯데월드에서 어린이용 열차 ‘판타지 드림’을 타던 최 모(14)군이 2m 높이에서 떨어진 천장 마감재에 머리를 맞아 상처를 입었다. 가로세로 30cm 크기의 마감재에는 나사못이 달려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3월에는 직원 성 모(28)씨가 10m 높이 놀이기구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월드는 이 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가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료개장을 강행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점검결과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서울시와 송파구청에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안전점검을 통해 제기되는 지적사항은 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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