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구체적 얘기 있겠죠”

DJP 두 번째 회동 앞둔 자민련의 기대

지역내일 2001-03-02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있을 DJP 두 번째 회동에 대해 자민련 내부는 내심 기대가 큰 것으
로 확인됐다. 첫 회동 때는 선언적 공조복원이었지만 이제는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깔린 것이다.
자민련 정진석 의원은 1일 “공조복원 선언 이후에 첫 번째 회동이므로 내일(2일)은 얘기가
좀 있지 않겠나”며 “개혁이나 정국운영 등에 대해 국민의 정부 임기가 2년 남은 상태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얘기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영수 부총재도 “시기적으로 봐서 2차 회동이니까 공조복원을 비롯해 앞으로 정국운영의
기본적인 방침은 내일 다 논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자민련 내에서 조금씩 거론되는 3월 중순 입각설이 논의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달 28일 오전 자민련 실무당직자회의에서는 이번 회동에 대한 자민련 당직자
들의 입장을 당 지도부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련 한 당직자는 “지난번에는 선언적 의미였지만 이번에는 공조복원에 대해 좀더 확실
히 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당직자들의 분위기는 내각참여 등 공조실
천의 세부내용을 채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JP의 신임이 큰 것으로 알려진 변웅전 대변인은 “국정운영 방향 등 정치전반에 걸
쳐서 얘기를 나눌 것”이라며 “개각이 늦춰진다고 하므로 거기(자민련 인사들의 입각)까지
얘기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다른 입장을 보였다.
변 대변인의 이 같은 해석은 최근 정치권에서 JP의 위상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과 무관치
않다. 즉 JP 입장에서는 지금이 가장 해피한 상태이므로 굳이 장관 몇 석 때문에 민주당에
부채(?)를 지고 싶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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