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이 철 사장과 러시아 철도공사 야쿠닌 사장이 7월19일~20일 제주에서 만나 한·러 양국간 철도협력 체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남북종단철도(TKR)-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계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러 철도운영자 회의를 갖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양국 철도운영자가 참가한 가운데 가진 한·러 철도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난 3월 체결된 양해각서에서 양국은 철도운영, 영업활동, 여객 및 화물수송에 관한 정책, 물류, 철도구조개혁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으며, 나아가 한국을 출발해 TSR을 경유, 유럽 도시를 관통하는 전세열차 운영에 대해서도 검토한 바 있다.
이번 제주회의에서는 TKR-TSR 연계운행 방안에 대해서도 더욱 진전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3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진 남·북·러 철도대표 회의에서 3국은 ‘TKR-TSR 연결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채택하고, 연계운행 사업의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3국의 실무협의를 통해 계속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철도공사 이 철 사장, 최연혜 부사장, 김천환 여객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하며 러시아철도공사측에서는 야쿠닌 사장과 보르레쇼프 알렉센더 부사장을 비롯한 대표단 12명이 참석한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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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양국 철도운영자가 참가한 가운데 가진 한·러 철도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난 3월 체결된 양해각서에서 양국은 철도운영, 영업활동, 여객 및 화물수송에 관한 정책, 물류, 철도구조개혁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으며, 나아가 한국을 출발해 TSR을 경유, 유럽 도시를 관통하는 전세열차 운영에 대해서도 검토한 바 있다.
이번 제주회의에서는 TKR-TSR 연계운행 방안에 대해서도 더욱 진전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3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진 남·북·러 철도대표 회의에서 3국은 ‘TKR-TSR 연결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채택하고, 연계운행 사업의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3국의 실무협의를 통해 계속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철도공사 이 철 사장, 최연혜 부사장, 김천환 여객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하며 러시아철도공사측에서는 야쿠닌 사장과 보르레쇼프 알렉센더 부사장을 비롯한 대표단 12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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