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를 비롯해 전국적인 주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강남구가 ‘소박한’ 민선4기 핵심 과제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구는 27일 민선4기 구정 핵심과제로 ‘클린업(clean-up) 강남 운동’을 선정해 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맹정주 구청장이 “법과 질서에 입각한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곧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혜”라는 소신을 피력한 데 따른 것. 구는 이를 위해 최근 민원감사담당관실 안에 별도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시민, 관련 기관 등과 함께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초질서’는 일상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5개 분야 9개 사업. 구는 특히 세 가지에 우선 집중한다. 불법 주·정차 안하기, 길거리 물건 들여놓기, 쓰레기 제자리 버리기가 그것. 다음달 15일까지는 홍보와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이후에는 강제 정비에 나선다.
구는 ‘기초질서 지키기’를 구청 중심의 일방적인 ‘단속’이 아니라 시민들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양방향 운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주민과 학생으로 구성해 기초질서 모니터링이나 위반행위 신고요원으로 활동하는 ‘강남 질서지킴이’나 강남교육구청과 협조해 각 학교별로 대로 및 이면도로 한 곳씩 지정해 청소와 캠페인 등의 활동라는 ‘1학교 1거리 운동’ 등이다. 사회봉사활동 확인서나 포상 등 근거자료로 활용한다.
구는 또 공직자부터 솔선해 민원인에게 친절히 대하기, 집중하여 일하기, 청렴과 청빈한 생활 실천하기 세 가지를 실천한다. 구 관계자는 “기초질서에 대한 인식을 확립하는 사업이 가시적 목표가 있는 대규모 사업보다 더 추진하기 어렵다”며 “강남발 기초질서 지키기가 사회 전체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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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27일 민선4기 구정 핵심과제로 ‘클린업(clean-up) 강남 운동’을 선정해 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맹정주 구청장이 “법과 질서에 입각한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곧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혜”라는 소신을 피력한 데 따른 것. 구는 이를 위해 최근 민원감사담당관실 안에 별도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시민, 관련 기관 등과 함께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초질서’는 일상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5개 분야 9개 사업. 구는 특히 세 가지에 우선 집중한다. 불법 주·정차 안하기, 길거리 물건 들여놓기, 쓰레기 제자리 버리기가 그것. 다음달 15일까지는 홍보와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이후에는 강제 정비에 나선다.
구는 ‘기초질서 지키기’를 구청 중심의 일방적인 ‘단속’이 아니라 시민들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양방향 운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주민과 학생으로 구성해 기초질서 모니터링이나 위반행위 신고요원으로 활동하는 ‘강남 질서지킴이’나 강남교육구청과 협조해 각 학교별로 대로 및 이면도로 한 곳씩 지정해 청소와 캠페인 등의 활동라는 ‘1학교 1거리 운동’ 등이다. 사회봉사활동 확인서나 포상 등 근거자료로 활용한다.
구는 또 공직자부터 솔선해 민원인에게 친절히 대하기, 집중하여 일하기, 청렴과 청빈한 생활 실천하기 세 가지를 실천한다. 구 관계자는 “기초질서에 대한 인식을 확립하는 사업이 가시적 목표가 있는 대규모 사업보다 더 추진하기 어렵다”며 “강남발 기초질서 지키기가 사회 전체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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