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자치단체장 32명중 19명 재산 증가

지역내일 2001-03-01
임창열 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내 자치단체장 32명 가운데 19명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다.
28일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와 도내 일선 31개 시·군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내역에 따르면 임창렬 경기지사는 지난해 봉급저축으로 680만원이 늘어났으나 부인이 운영하는 병원 채무정리 등으로 4억여원을 지출한 것으로 신고했다.
전체적으로는 1억3600여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각 자치단체 시장·군수의 경우 심재덕 수원시장이 5200여만원 증가했다고 신고한 것을 비롯, 성남 의정부 안성시장 등 19명의 재산이 늘어났다.
나머지 12명의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방제환 동두천시장 8094만원 등 8명은 재산이 감소했
고, 강상섭 의왕시장 등 5명의 시장·군수는 변동이 없다고 신고했다.
황교선 고양시장이 도내 자치단체장 중 가장 많은 5억8500여만원의 재산이 증가했고, 이중
익 연천군수는 1억3300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공개 결과 신중대 안양시장은 재산 총액이 59억9700여만원으로 도내자치단체장 중 최고의 재력가로 나타났으며 박성규 안산시장이 34억7000여만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조성윤 경기도교육감은 본인과 부인의 봉급과 저축이자로 1600여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다.
도의회의 경우 이규세 의장은 재산변동이 없다고 신고했으며, 박정현 의원은 사업체 부도로
15억5000만원, 박상호 의원은 채부보증에 따른 변제로 18억2000만원이 각각 감소했다고 신
고했다..
기초의회의원들의 경우 40.2%가 재산이 증가했고 39.7%는 감소, 20.1%는 변동이 없다고 신
고했으며, 이 중 수원시의회 이민제의원은 주가하락 등으로 1년 사이에 42억원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각 자치단체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 동안 공직자들이 신고한 재산변동내역에 대
해 실사를 벌이게 된다.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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