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곽인희 김제시장
"삶의 질 높은 첨단 농업도시 면모 갖출 터"
■ 민선시정을 되돌아 봐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본다.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많이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다. 물론 앞으로도 쉬운 길은 아니라도 본다. 당초에 세웠던 '풍
요롭고 희망찬 김제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좌고우면 하지 않고 가겠다. 행정의 주인으로
시민을 세우고, 농업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경제구조를 만들어 가는 일,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풍성한 문화적 토양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일 등이 과제로 남아 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시민이 자치행정의 주인으로 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 대다수의 자치단체가 그렇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 김제시가 마
련한 복안은.
김제는 농업중심의 도시다. 경제활성화도 여기서 시작할 수 밖에 없다. 공단과 주거환경, 그리고
소비활동이 가능한 상권이 조성되어야만 지역경제가 돌아간다고 판단한다. 농공단지 5개와 지방
산업단지 1개를 조성해 현재 입주와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비현실적으로 책정되었던 분양
가격도 현실화 시켜 나갈 것이다. 김제쇼핑센터를 중심으로 생산적인 소비와 지역자금의 환류를 꾀
할 계획이다.
■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노인복지타운'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알
고 있는데.
노인복지타운은 복지와 문화, 경제가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실버문
화를 확산시키고 노인성 질환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노인복지 서비스의 현장이 된다. 앞으로
노인복지타운 주변에 부지 1만5000평 규모로 100세대의 단독주택을 건립하게 된다. 이 곳은 4대가 함
께 살 수 있는 '장수마을'이 될 것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재가복지센터가 운영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인전용주택 입주자의 자활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 관광산업의 일환으로 온천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진행상황은.
스파월드 종합온천장은 공공자금 177억원과 민자 805억원을 들인 4800여평 규모로 오는 6월 완공될 예
정이다. 또한 2004년까지 호텔 콘도 수영장의 부대시설과 편익시설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천년고
찰인 금산사와 도작문화의 발상지라 할 수 있는 벽골제, 전국 제일의 낙조를 자랑하는 심포항과 연계
해 김제시 관광정책의 대표적인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평선축제에 대해 기대가 많다. 지평선 축제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지평선축제는 '2001년 한국방문의 해'와 때를 같이해 문광부의 지정축제로 선정되었다. 도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문화축제임과 동시에 지평선쌀을 비롯한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직접 판매 유통
시킬 수 있는 경제축제이기도 하다. 올해에는 시민의 참여 폭을 대폭 넓히기 위해 '지평선축제 제전
위원회'를 법인으로 설립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민의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다.
■ 김제는 세대수는 늘지만 인구수는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되돌아오는 김제를 만들
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지역인구의 감소는 교육문제와 지역경제의 위축에 따른 것으로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직면한
문제이기도 하다. 김제시는 지난해 '김제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관내 농축수산물의 구매를
촉진하고 있다. 지역내 거의 모든 소비생활에 이용할 수 있어 '범시민 내고장 생산품 애용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능대학의 인력양성과 인근 벽성대학의 벤처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순동산
업단지와 5개 농공단지를 연계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접목할 것이다. 이와함께 지
평선축제 등 특색있는 문화인프라를 통한 관광소득 증대로 지역의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갖춘다면 삶
의 질이 높은 20만명 규모의 도시로 발전해 나가리라 믿고 있다.
"삶의 질 높은 첨단 농업도시 면모 갖출 터"
■ 민선시정을 되돌아 봐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본다.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많이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다. 물론 앞으로도 쉬운 길은 아니라도 본다. 당초에 세웠던 '풍
요롭고 희망찬 김제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좌고우면 하지 않고 가겠다. 행정의 주인으로
시민을 세우고, 농업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경제구조를 만들어 가는 일,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풍성한 문화적 토양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일 등이 과제로 남아 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시민이 자치행정의 주인으로 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 대다수의 자치단체가 그렇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 김제시가 마
련한 복안은.
김제는 농업중심의 도시다. 경제활성화도 여기서 시작할 수 밖에 없다. 공단과 주거환경, 그리고
소비활동이 가능한 상권이 조성되어야만 지역경제가 돌아간다고 판단한다. 농공단지 5개와 지방
산업단지 1개를 조성해 현재 입주와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비현실적으로 책정되었던 분양
가격도 현실화 시켜 나갈 것이다. 김제쇼핑센터를 중심으로 생산적인 소비와 지역자금의 환류를 꾀
할 계획이다.
■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노인복지타운'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알
고 있는데.
노인복지타운은 복지와 문화, 경제가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실버문
화를 확산시키고 노인성 질환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노인복지 서비스의 현장이 된다. 앞으로
노인복지타운 주변에 부지 1만5000평 규모로 100세대의 단독주택을 건립하게 된다. 이 곳은 4대가 함
께 살 수 있는 '장수마을'이 될 것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재가복지센터가 운영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인전용주택 입주자의 자활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 관광산업의 일환으로 온천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진행상황은.
스파월드 종합온천장은 공공자금 177억원과 민자 805억원을 들인 4800여평 규모로 오는 6월 완공될 예
정이다. 또한 2004년까지 호텔 콘도 수영장의 부대시설과 편익시설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천년고
찰인 금산사와 도작문화의 발상지라 할 수 있는 벽골제, 전국 제일의 낙조를 자랑하는 심포항과 연계
해 김제시 관광정책의 대표적인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평선축제에 대해 기대가 많다. 지평선 축제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지평선축제는 '2001년 한국방문의 해'와 때를 같이해 문광부의 지정축제로 선정되었다. 도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문화축제임과 동시에 지평선쌀을 비롯한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직접 판매 유통
시킬 수 있는 경제축제이기도 하다. 올해에는 시민의 참여 폭을 대폭 넓히기 위해 '지평선축제 제전
위원회'를 법인으로 설립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민의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다.
■ 김제는 세대수는 늘지만 인구수는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되돌아오는 김제를 만들
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지역인구의 감소는 교육문제와 지역경제의 위축에 따른 것으로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직면한
문제이기도 하다. 김제시는 지난해 '김제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관내 농축수산물의 구매를
촉진하고 있다. 지역내 거의 모든 소비생활에 이용할 수 있어 '범시민 내고장 생산품 애용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능대학의 인력양성과 인근 벽성대학의 벤처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순동산
업단지와 5개 농공단지를 연계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접목할 것이다. 이와함께 지
평선축제 등 특색있는 문화인프라를 통한 관광소득 증대로 지역의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갖춘다면 삶
의 질이 높은 20만명 규모의 도시로 발전해 나가리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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