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지역내일 2006-08-04
“베트남과 6억달러 펀드 추진”
이상준 브릿지증권 사장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골든브릿지 회장이자 브릿지증권 사장인 이상준 대표(사진)는 3일 기자들과 만나 “베트남 정부와 함께 6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베트남 정부와 각각 3억달러씩 부담하게될 이번 펀드는 3000여개에 달하는 베트남 국영기업의 민영화 과정에 참여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는 이 펀드에 참여할 3억달러를 이미 준비한 상태고, 브릿지증권측은 국내 다른 증권사들과 협조해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펀드는 부동산 구조조정 IPO 부실채권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계연도(2006년4월부터 2007년3월 사이)내에는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그동안 베트남 진출에 역점을 두고 활동해왔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재무부 산하 DATC(한국의 캠코와 비슷한 기관, 국영기업의 부실채권 매입 및 처리 등 컨설팅)와 군인은행 산하 탕롱증권과 MOU를 체결했다. 지난연말에는 베트남진출의 베이스캠프가 될 하노이 대표사무소도 설치했다.
베트남 옛 리왕조의 후손인 이 대표는 그동안 베트남 판반카이 총리를 비롯 8개부처 장차관을 면담하면서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 대표는 “베트남은 외국자본의 투자를 절실히 요구하지만 아직 투자를 위한 제도적인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라며 “이 때문에 적잖은 한국투자자들이 실패를 맛봤고 골든브릿지의 투자에도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성공 가능성은 충분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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