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폭우에도 끄떡없어요”

지역내일 2006-08-04
금천구가 ‘수해안전지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7월 중순과 하순 서울지역에 내린 두차례 집중호우에도 한 건의 주택침수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가산동 일대 일부 도로침수가 전부였다.
상습 침수예상지역인 시흥 사거리 일대와 시흥 3동 석수역일대와 반지하 주택이 많은 독산동에서도 주택침수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비결은 단순했다. ‘유비무환’. 구는 5월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10월까지 수방체제 확립과 수방교육, 수해복구대책 등 24시간 수해방지 행정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4월에는 시흥3동에서 수해발생에 대비, 이재민대피훈련 실시했다. 5월에도 공무원과 관련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재해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철저한 수해원인 분석을 통한 수방시설물과 재해취약시설 정비·점검도 한 몫했다. 구는 지난 2001년 침수피해 이후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과 시흥사거리 시흥3동 석수역 주변 등을 중심으로 수해항구복구사업을 벌여왔다.
저지대와 지하 주택의 침수 방지를 위해 하수역류방지장치(역지변)를 설치했다. 수방용양수기를 책임관리제로 운영하고 침수 자동경보기도 달았다. 피해가 우려되는 주택, 축대, 옹벽, 절개지, 노후불량주택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피해발생을 사전에 예방했다.
지난 2월에는 3850톤의 저수가 가능한 박미빗물펌프장을 새로 건립하고 독산빗물펌프장 증설공사도 추진했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올 상반기중 가산디지털단지역, 시흥사거리, 시흥3동 석수역주변 침수방지사업 등으로 수해방지능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한 구청장은 “철저한 수해예방관리활동으로 2005년에 이어 수해안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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