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그린벨트 해제해 1만5천호 공급 … ‘친환경적 주거단지로 조성’

지역내일 2006-07-11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지역인 시흥장현지구 88만6000평이 국민임대주택건설을 위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다.
건설교통부는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을 위해 20만호를 개발제한구역해제 예정지에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시흥장현지구를 지정함으로써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지내에서 계획 중인 60개 지구(1990만평)중 49개 지구 1712만평을 지정해 15만9000여호의 국민임대주택건설을 위한 택지를 마련했다. 나머지 11개 지구(278만평)도 현재 관계기관 협의 등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흥시 중심에 위치 =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장곡동 일원에 위치한 시흥장현지구는 영동고속도로 및 2008년에 개통예정인 제3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하고 사업지구와 접해 국도39호선이 통과하고, 사업지구내로 부천~안산간 전철(2009년 이후 준공)의 시흥시청역, 연성역이 계획되어 교통여건이 매우 양호한 지역이다.
이 지구에는 국민임대주택 6500호를 포함한 1만5000호의 주택을 건설해 4만5000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2010년 주택을 공급해 2012년 입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개발하는 특수성 및 위치상 시흥시의 중심에 위치하므로 ‘청정하고 활기찬 시흥의 중심도시구현’을 기본테마로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인구밀도 약 150인/ha, 공원·녹지율(하천포함) 32%이상, 최고층수 15층 이하로 하여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무주택 서민뿐만 아니라 중산층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 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 = 장현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이라는 특수성에 비해 산재하여 있는 취락지역과 영농활동에 의하여 부분적으로 생태계 파괴가 이루어져 환경훼손이 많은 지역으로 현재 식생이 양호한 지역과 보존가치가 있는 임야를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장현천, 장곡천 등의 자연하천을 군자봉 등 주변 자연림과 연결하는 수경녹지축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면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공원은 연결녹지, 보행자전용도로, 자전거도로 등 Green Network와 장현천, 장곡천 및 실개천을 활용한 Blue Network가 주택단지로 연결되는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친환경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구내에 설치되는 보행로를 따라 다양한 녹지 및 실개울을 조성하여 생물 관찰로로 이용하며 초·중·고등학교와 연계를 통한 야외환경교실로서의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환경교육장을 네트워크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새로운 도시이미지 창출 = 시흥시는 시청을 중심으로 북측 기존시가지와 서남측 시화공단의 이원적 도시공간구조를 갖고 있으며, 최근 소규모 지구의 산발적 개발로 인한 도시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역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장현지구에는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행정업무기능을 도입하여 부족한 공공·행정기능의 강화 및 도시문화시설의 확충하고 주민 화합의 장으로 제공하는 등 공공서비스기능의 강화와 도시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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