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국제교류도시인 중국 하얼빈시와 꾸준한 협상을 벌여 하얼빈 역사에 안중근 의사 홍보관을 설치하는 외교적 성과를 거뒀다.
부천시는 “하얼빈시와 2년 넘게 심도 있는 협상을 벌인 결과 안중근 의사 홍보관을 설치하게 됐다”며 “중·일간 외교적 민감성을 감안할 때 지방도시간 외교 모델이 될 만한 큰 성과”라고 밝혔다.
하얼빈 역사에 안중근 의사 홍보관이 설치됨에 따라 안중근 의사 기념물은 조선민족예술관 1층에 있는 기념관과 조린공원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비까지 하얼빈시에서만 3개로 늘어났다.
부천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중동신도시 중앙공원에 있는 하얼빈 동산에 안중근 의사 동상을 건립,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편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하얼빈시는 ‘2006 중국 하얼빈 한국주’ 행사를 개최했으며 부천시는 서효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을 꾸려 행사에 다녀왔다.
방문단에 따르면 안중근 의사 홍보관 설치 외에도 하얼빈 한국교민·상공인의 염원인 ‘한인상회’가 북경, 상해에 이어 중국에서 세 번째로 지난 4월 하얼빈시 민정국에 정식법인으로 등록했으며, 이번 행사기간 중에 하얼빈시로부터 무상으로 받은 1000평 규모의 한인상회관 개관식도 열렸다.
부천 곽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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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하얼빈시와 2년 넘게 심도 있는 협상을 벌인 결과 안중근 의사 홍보관을 설치하게 됐다”며 “중·일간 외교적 민감성을 감안할 때 지방도시간 외교 모델이 될 만한 큰 성과”라고 밝혔다.
하얼빈 역사에 안중근 의사 홍보관이 설치됨에 따라 안중근 의사 기념물은 조선민족예술관 1층에 있는 기념관과 조린공원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비까지 하얼빈시에서만 3개로 늘어났다.
부천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중동신도시 중앙공원에 있는 하얼빈 동산에 안중근 의사 동상을 건립,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편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하얼빈시는 ‘2006 중국 하얼빈 한국주’ 행사를 개최했으며 부천시는 서효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을 꾸려 행사에 다녀왔다.
방문단에 따르면 안중근 의사 홍보관 설치 외에도 하얼빈 한국교민·상공인의 염원인 ‘한인상회’가 북경, 상해에 이어 중국에서 세 번째로 지난 4월 하얼빈시 민정국에 정식법인으로 등록했으며, 이번 행사기간 중에 하얼빈시로부터 무상으로 받은 1000평 규모의 한인상회관 개관식도 열렸다.
부천 곽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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