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 이렇게 하자
1단계 30대 40대 50대 단계별 목표를 정하라
여행을 가기 위해 돈을 차곡차곡 모으는 사람은 여행을 떠나기전에 즐겁고 행복하다. 재무설계란 인행의 재무목표를 정하고 하나씩 실천해나가는 것이다. 목표를 세우는 것은 엄청난 결과차이를 낳는다.
20대라면 결혼을 언제할지, 비용이 얼마나 들지 구체적으로 계획표를 짜라. 예비 배우자가 없더라도 2, 3년내에 결혼할 것을 전제로 재무설계를 해야한다.
2단계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저축액을 늘려라
1) 급여통장을 이원화해라 - 소비성통장과 비소비성통장으로 나눈다. 월급이 들어오는 소비성통장에서 일정액의 소비성지출 금액을 제외한 모든 금액을 비소비성통장으로 자동이체 시켜 적금과 보험, 대출상환 등을 한다. 소비성지출금액을 고정화시키자는 얘기다.
2) 체크카드를 사용하자 - 신용카드를 없애라. 신용카드는 모든 낭비의 근원이다. 연결계좌의 잔고만큼만 사용가능한 체크카드를 쓰면 낭비가 없어진다. 물론 신용카드의 혜택(세금공제나 부가서비스 등)도 모두 가능하다.
3) 가계부를 써라 - 소득과 지출(소비성과 비소비성)을 꾸준히 쓰면서 막연한 지출을 찾아내, 없애야한다.
4) 자녀의 경제교육 지금 당장 시작하라 - 어릴때 몸에 밴 경제관념은 성인에도 유지된다. 아이의 용돈관리를 해야한다. 얼마나 필요한지 스스로 판단토록하고,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좋다. 체크카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 용돈기입장을 써 스스로 수입과 지출에 대해 깨닫도록하고 수시로 점검한다.
3단계 대출할 때는 반드시 상환 목표를 세워라
대출은 월상환 금액이 지출의 8∼12%, 많더라도 20%를 넘지 않도록 하라. 총부채 금액도 금융자산 대비 20%이내가 적당하다. 금융기관은 1기관(은행 증권사 등, 주택매입 따른 대출에 유리) 2기관(저축은행 등, 1기관에서 추가대출이 불가능할 경우 서류심사없이 본인 확민으로 대출, 이자 많고 대출 자율성 제한) 3기관(대부업체 등, 1기관 2기관에서 대출이 안될 경우 이용) 4기관(사채, 이미 회생단계 넘어섰음)으로 분류되는데 흔히 2, 3기관을 이용하지만 자칫 이들의 충직한 신하로 이지비용만 무는데 급급한 인생으로 전락할 수 있다. 부채는 기본적으로 남의 돈이다. 남의 돈을 쓰는 것은 IMF와 카드대란 때 확인했듯 매우 무서운 일이다.
4단계 보험은 자산형성의 기초공사다
보험은 인간이 만들어낸 상부상조의 훌륭한 제도다. 다만 주변 사람의 부탁 때문에 마지못해 들어주면서 보장내용이 중복되거나 필요하지 않은 보험이 늘어나게된다. 보험가입의 다섯가지 원칙을 살펴보자
1) 보험료의 적정수준을 따져라 - 가정 월수입의 6∼10 안팎이 적당하다
2) 보장순서를 잘 정해라 - IMF 당시 대부분 가정이 부인과 자녀의 보험을 유지한채 가장의 보험을 가장 먼저 해지했다. 이는 보험의 목표를 오해한 것이다. 가정경제를 책임진 가장이 잘못됐을 경우 가장 효과를 발휘하는게 보험이다. 가장의 보험을 가장 든든하게 설계하고 끝까지 지켜야한다.
3) 보장기간을 늘려라 - 흔히 보장성보험의 보장기간을 60세까지로 한다. 하지만 실제 60세이상 때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수입도 없어진다. 보장기간을 평균 수명까지 늘려라.
4) 보장 목적을 잘 따져라 - 보장을 받고자하는 목적에 따라 보험사와 상품을 정해야한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상품은 보장의 성격과 내용이 많이 다르다. 잘 따져봐야한다.
5) 보장영역을 확대하라 - 어느 한 질병이나 상황만 보장해주는 보험보단 발생가능한 모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라
이밖에 몇가지 유의점을 더 지적한다면, 우선 수입일 적을 경우 손해보험사의 상해보험만 먼저 들어놔라. 보험사의 장기투자상품은 10년이상 넣어야 유리하다. 장기간 유지할 자신이 없으면 아예 가입하지 말아라. 종신보험료가 비싸다면 정기보험을 넣고 차액은 적립식펀드에 가입하는게 낫다.
5단계 저축, 내 몸에 맞는 상품을 찾아라
금리보다 중요한건 목적과 기간이다. 목적없이 저축하면 중간에 해약할 일이 생기고, 만기가 되더라도 흐지부지 쓰게된다. 통장 겉면에 ‘장남 대학교 학자금’이란 제목을 쓰도록 하자. 돈이 필요한 때를 따져 기간을 정해야한다. 그래야 기간에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상품은 다양하다. 다만 모든 사람의 욕심대로 고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은 사실상 없다. 나의 투자성향에 맞게 최대한 분산투자를 한다는 원칙으로 상품을 고르면된다. 다음은 기간별로 나눠본 투자상품의 종류다.
1) 수시입출금 가능한 초단기 금융상품 - 짧은 기간동안 자금을 굴려야할 때는 은행의 MMDA, 증권의 MMF나 CMA를 찾으면된다. 은행 보통예금은 단기간엔 이자가 거의 없다고봐야한다. MMDA 등 단기성상품은 짧은 기간만 예치해도 높은 이자가 붙는다. 이자는 MMF와 CMA가 MMDA보다 높지만, 원금보장이 되지 않는다.
2) 단기(6개월∼2년) 금융상품 - 전세자금이나 결혼자금 등 마련을 위해선 제2금융권 상품을 택하라. 은행상품은 이자가 낮다. 저축은행과 신협, 새마을금고는 상대적으로 고리를 준다.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도 된다. 은행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청약저축도 반드시 가입하라. 이 상품은 집장만에도 필요하지만 금리가 높다.
3) 중기(2∼10년) 금융상품 - 집마련이나 자녀 학자금 등 먼 훗날의 자금 마련을 위해선 장기주택마련저축과 적립식펀드, 지수연동상품 등이 매력적이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비과세와 소득공제라는 혜택이 있다. 다만 만기가 7년이라는 점에 유의해야한다. 적립식펀드는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펀드유형을 결정해야한다. 지수연동상품(ELD ELS ELF)도 원금보장성이면서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고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당하다.
4) 장기(10년이상) 금융상품 - 연금저축이 해볼만하다. 이자소득과 함께 소득공제나 비과세가 가능하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변액유니버셜상품도 있다. 자유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고수익도 추구할 수 있다.
숨어있는 1인치의 자산을 찾아라
1) 통장 사이로 새는 돈을 잡아라 - 월급통장을 보통예금통장에서 CMA통장으로 바꿔라. 월급여가 300만원이 봉급쟁이가 CMA를 이용하면 연 20만원대의 이자를 챙길 수 있다.
2) 신용카드를 잘라라 - 모든 낭비의 근원인 신용카드를 과감하게 가위로 잘라라. 동시에 똑같은 혜택이 있는 체크카드로 바꿔라
3) 잠자는 계좌를 깨워라 - 휴면예금조회시스템을 활용해 나도 모르게 잠자고 있는 휴면예금을 전부 찾아 인출해라.
4) 숨긴 빚을 양지로 - 배우자나 가족에게 숨긴 빚은 하루라도 빨리 털어놔라. 숨기면 숨길수록 재앙의 싹이 된다.
5) 무모한 대출은 은행만 살찌운다 - 보통 대출상환 방식으로 만기일시상환을 택한다. 이자만 물다가 목돈이 생겼을때 한꺼번에 갚는 방식이다. 대개 만기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적금을 붓곤 한다. 가장 비효율적인 방식이다. 당장 적금을 깨고 원금을 갚아라. 원금도 함께 갚는 원금균등상환방식을 택하라. 이자가 아낄 수 있는 최상의 방식이다.
6) 마이너스 통장을 없애라 -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라. 그래도 필요하다면 예적금을 담보로 만들어라. 이자가 절약된다. 만기연장을 반복할땐 일반대출로 얼른 갈아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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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30대 40대 50대 단계별 목표를 정하라
여행을 가기 위해 돈을 차곡차곡 모으는 사람은 여행을 떠나기전에 즐겁고 행복하다. 재무설계란 인행의 재무목표를 정하고 하나씩 실천해나가는 것이다. 목표를 세우는 것은 엄청난 결과차이를 낳는다.
20대라면 결혼을 언제할지, 비용이 얼마나 들지 구체적으로 계획표를 짜라. 예비 배우자가 없더라도 2, 3년내에 결혼할 것을 전제로 재무설계를 해야한다.
2단계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저축액을 늘려라
1) 급여통장을 이원화해라 - 소비성통장과 비소비성통장으로 나눈다. 월급이 들어오는 소비성통장에서 일정액의 소비성지출 금액을 제외한 모든 금액을 비소비성통장으로 자동이체 시켜 적금과 보험, 대출상환 등을 한다. 소비성지출금액을 고정화시키자는 얘기다.
2) 체크카드를 사용하자 - 신용카드를 없애라. 신용카드는 모든 낭비의 근원이다. 연결계좌의 잔고만큼만 사용가능한 체크카드를 쓰면 낭비가 없어진다. 물론 신용카드의 혜택(세금공제나 부가서비스 등)도 모두 가능하다.
3) 가계부를 써라 - 소득과 지출(소비성과 비소비성)을 꾸준히 쓰면서 막연한 지출을 찾아내, 없애야한다.
4) 자녀의 경제교육 지금 당장 시작하라 - 어릴때 몸에 밴 경제관념은 성인에도 유지된다. 아이의 용돈관리를 해야한다. 얼마나 필요한지 스스로 판단토록하고,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좋다. 체크카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 용돈기입장을 써 스스로 수입과 지출에 대해 깨닫도록하고 수시로 점검한다.
3단계 대출할 때는 반드시 상환 목표를 세워라
대출은 월상환 금액이 지출의 8∼12%, 많더라도 20%를 넘지 않도록 하라. 총부채 금액도 금융자산 대비 20%이내가 적당하다. 금융기관은 1기관(은행 증권사 등, 주택매입 따른 대출에 유리) 2기관(저축은행 등, 1기관에서 추가대출이 불가능할 경우 서류심사없이 본인 확민으로 대출, 이자 많고 대출 자율성 제한) 3기관(대부업체 등, 1기관 2기관에서 대출이 안될 경우 이용) 4기관(사채, 이미 회생단계 넘어섰음)으로 분류되는데 흔히 2, 3기관을 이용하지만 자칫 이들의 충직한 신하로 이지비용만 무는데 급급한 인생으로 전락할 수 있다. 부채는 기본적으로 남의 돈이다. 남의 돈을 쓰는 것은 IMF와 카드대란 때 확인했듯 매우 무서운 일이다.
4단계 보험은 자산형성의 기초공사다
보험은 인간이 만들어낸 상부상조의 훌륭한 제도다. 다만 주변 사람의 부탁 때문에 마지못해 들어주면서 보장내용이 중복되거나 필요하지 않은 보험이 늘어나게된다. 보험가입의 다섯가지 원칙을 살펴보자
1) 보험료의 적정수준을 따져라 - 가정 월수입의 6∼10 안팎이 적당하다
2) 보장순서를 잘 정해라 - IMF 당시 대부분 가정이 부인과 자녀의 보험을 유지한채 가장의 보험을 가장 먼저 해지했다. 이는 보험의 목표를 오해한 것이다. 가정경제를 책임진 가장이 잘못됐을 경우 가장 효과를 발휘하는게 보험이다. 가장의 보험을 가장 든든하게 설계하고 끝까지 지켜야한다.
3) 보장기간을 늘려라 - 흔히 보장성보험의 보장기간을 60세까지로 한다. 하지만 실제 60세이상 때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수입도 없어진다. 보장기간을 평균 수명까지 늘려라.
4) 보장 목적을 잘 따져라 - 보장을 받고자하는 목적에 따라 보험사와 상품을 정해야한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상품은 보장의 성격과 내용이 많이 다르다. 잘 따져봐야한다.
5) 보장영역을 확대하라 - 어느 한 질병이나 상황만 보장해주는 보험보단 발생가능한 모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라
이밖에 몇가지 유의점을 더 지적한다면, 우선 수입일 적을 경우 손해보험사의 상해보험만 먼저 들어놔라. 보험사의 장기투자상품은 10년이상 넣어야 유리하다. 장기간 유지할 자신이 없으면 아예 가입하지 말아라. 종신보험료가 비싸다면 정기보험을 넣고 차액은 적립식펀드에 가입하는게 낫다.
5단계 저축, 내 몸에 맞는 상품을 찾아라
금리보다 중요한건 목적과 기간이다. 목적없이 저축하면 중간에 해약할 일이 생기고, 만기가 되더라도 흐지부지 쓰게된다. 통장 겉면에 ‘장남 대학교 학자금’이란 제목을 쓰도록 하자. 돈이 필요한 때를 따져 기간을 정해야한다. 그래야 기간에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상품은 다양하다. 다만 모든 사람의 욕심대로 고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은 사실상 없다. 나의 투자성향에 맞게 최대한 분산투자를 한다는 원칙으로 상품을 고르면된다. 다음은 기간별로 나눠본 투자상품의 종류다.
1) 수시입출금 가능한 초단기 금융상품 - 짧은 기간동안 자금을 굴려야할 때는 은행의 MMDA, 증권의 MMF나 CMA를 찾으면된다. 은행 보통예금은 단기간엔 이자가 거의 없다고봐야한다. MMDA 등 단기성상품은 짧은 기간만 예치해도 높은 이자가 붙는다. 이자는 MMF와 CMA가 MMDA보다 높지만, 원금보장이 되지 않는다.
2) 단기(6개월∼2년) 금융상품 - 전세자금이나 결혼자금 등 마련을 위해선 제2금융권 상품을 택하라. 은행상품은 이자가 낮다. 저축은행과 신협, 새마을금고는 상대적으로 고리를 준다.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도 된다. 은행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 청약저축도 반드시 가입하라. 이 상품은 집장만에도 필요하지만 금리가 높다.
3) 중기(2∼10년) 금융상품 - 집마련이나 자녀 학자금 등 먼 훗날의 자금 마련을 위해선 장기주택마련저축과 적립식펀드, 지수연동상품 등이 매력적이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비과세와 소득공제라는 혜택이 있다. 다만 만기가 7년이라는 점에 유의해야한다. 적립식펀드는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펀드유형을 결정해야한다. 지수연동상품(ELD ELS ELF)도 원금보장성이면서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고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당하다.
4) 장기(10년이상) 금융상품 - 연금저축이 해볼만하다. 이자소득과 함께 소득공제나 비과세가 가능하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변액유니버셜상품도 있다. 자유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고수익도 추구할 수 있다.
숨어있는 1인치의 자산을 찾아라
1) 통장 사이로 새는 돈을 잡아라 - 월급통장을 보통예금통장에서 CMA통장으로 바꿔라. 월급여가 300만원이 봉급쟁이가 CMA를 이용하면 연 20만원대의 이자를 챙길 수 있다.
2) 신용카드를 잘라라 - 모든 낭비의 근원인 신용카드를 과감하게 가위로 잘라라. 동시에 똑같은 혜택이 있는 체크카드로 바꿔라
3) 잠자는 계좌를 깨워라 - 휴면예금조회시스템을 활용해 나도 모르게 잠자고 있는 휴면예금을 전부 찾아 인출해라.
4) 숨긴 빚을 양지로 - 배우자나 가족에게 숨긴 빚은 하루라도 빨리 털어놔라. 숨기면 숨길수록 재앙의 싹이 된다.
5) 무모한 대출은 은행만 살찌운다 - 보통 대출상환 방식으로 만기일시상환을 택한다. 이자만 물다가 목돈이 생겼을때 한꺼번에 갚는 방식이다. 대개 만기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적금을 붓곤 한다. 가장 비효율적인 방식이다. 당장 적금을 깨고 원금을 갚아라. 원금도 함께 갚는 원금균등상환방식을 택하라. 이자가 아낄 수 있는 최상의 방식이다.
6) 마이너스 통장을 없애라 -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라. 그래도 필요하다면 예적금을 담보로 만들어라. 이자가 절약된다. 만기연장을 반복할땐 일반대출로 얼른 갈아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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