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안전성 확보 위해 농산물 입점 기준 강화
신세계 이마트가 국내산 농산물은 GAP인증 제품만 판매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20일 밝혔다. GAP(우수 농산물 관리)제도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위해 종자부터 재배, 수확, 포장,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쳐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 요소를 관리 과정을 거친 우수 농산물을 표시하는 국제적 인증 제도이다.
이마트는 “식중독 등 매년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는 식품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판매함으로써 농산물의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GAP인증 농산물 확대 및 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GAP제도는 기존 ‘친환경인증제’나 ‘품질인증제’가 관리하지 못했던 일반 농산물의 생산 과정은 물론 유통 단계, 이력추적까지 관리하기 때문에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우수한 농산물을 확보하기 위한 유용한 제도다.
신세계 이마트는 GAP제도 확대를 위해 지난 13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이마트 본부 대회의실에서 협력관계에 있는 우수 농가 및 농산물 관련 협력회사 등 70여 곳의 대표를 대상으로 GAP제도와 인증방법 대한 무료 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정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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