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여학생, 전공분야 취업률 낮아

학진, 여학생 공학교육선도대학 지원사업 신청서 분석

지역내일 2006-08-09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 비해 전공과 관련된 분야로의 취업비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석·박사 과정으로 진학할수록 재학생 비율도 감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학술진흥재단이 ‘여학생 공학교육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신청한 대학들의 사업계획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공대 여학생들의 역할모델이 될 수 있는 공대 여교수의 비율은 3.17%(대학 당 3~4명)에 불과했다. 이는 14.7%(2006년 기준) 수준인 전체 여교수 비율에 비해서도 매우 낮은 것이다.
한편 여학생 공학교육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총 29개 대학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인적자원부 및 산업자원부가 공동 추진하고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전담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공과대학 여학생의 역량을 개발해 전공분야로의 취업을 확대하고 멀티미디어형 여성 공학도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경기・인천, 충청・강원, 호남, 영남 등 전국 5개 권역별 1개 대학씩 총 5개의 선도대학을 선정, 2006년에 총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재단은 교육부와 산자부 등에서 추천한 산업계·여성계·학계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 비교·공개평가, 현장실사 등을 실시해 9월 초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학술진흥재단 관계자는 “선도대학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우수한 멀티플레이어형 여성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강좌를 개설해 공대 여학생들의 전공 친화력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며 “또 성 인지적 관점에서 공학교육환경 개선, 현장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산학협력 및 취업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진출 후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여성 공학인을 양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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