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기능과 담당 업무는 별도로..
가장 효과적이면서 집중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맑은서울추진본부 정책은 그 방향에서 우선 두가지에 집중한다.
하나는 미세먼지 잡기다. 미세먼지(PM10) 78%가 자동차에서 나온다. 미세먼지 내뿜는 자동차 100%가 경유차다. 그래서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라고 하는 것이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따르면="" 2002년="" 미세먼지="" 발생량은="" 3만3577톤.="" 이="" 가운데="" 자동차="" 배기가스가="" 2만5991톤으로="" 77.4%다.="" ‘2006=""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2005년="" 서울시="" 기준(60㎍/㎥)보다="" 낮아졌지만(58㎍/㎥)="" oecd국가인="" 영국(런던="" 20㎍/㎥)="" 미국(뉴욕="" 21㎍/㎥)="" 프랑스(파리="" 22㎍/㎥)="" 일본="" (도쿄="" 37㎍/㎥)에="" 비하면="" 2~3배나="" 높다.="">
또하나는 교통수요관리정책이다. 그 가운데서도 작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게 승용차 요일제다. 서울시민 전체가 요일제에 참여한다고 했을 때 배기가스 발생량이 순식간에 1/7 수준으로 떨어지는 셈이다.<배기가스는 천식같은="" 만성기관지염="" 원인이="" 되는="" 아황산가스와="" 호흡장애="" 등을="" 일으키는="" 이산화탄소의="" 주="" 배출원이다.="">
맑본은 이 두가지 방향을 기본으로 이를 추진할 수 있는 다른 정책들을 다루는 형태가 될 것이다. 미세먼지와 배기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수소차같은 대체에너지 자동차나 경전철같은 대체 교통수단을 확대하는 방안도 맑본에서 고민해야 할 내용이다. 자동차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대중교통 이용확대 방안이나 이를 위한 대중교통 환경개선도 있다.
지하 공기와 관련해서는 지하역사 PSD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한다. 사당역에서 시험한 결과 먼지가 1/3로 줄었다. 동시에 안전성 면에서도 탁월하다. 1기 건설된 지하철 역사를 우선적으로 PSD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서울메트로 도철과 얘기 진행중이다. 다만 설치비가 역당 25억원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민자로 추진해야 하는데 역시 액수 부담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추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이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도 사회비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할 때다. 매연저감장치만 해도 장착비용을 환경부(?)와 시에서 보조해주고 있는데 굳이 부착하지 않는 이유는 뭔가. 그러면서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는 미세먼지를 내뿜고 다니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사회적 비용을 물어야 한다고 본다.
곧 시민위원회를 꾸리고 시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9월에는 대기질 개선에 관한 종합대책을 내놓는다. 대기는 과학이다. 배기가스와 미세먼지가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서는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연구진들에게 용역을 준 상태다. 그 결과물을 토대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내놓아야 정책 추진과정에서도 흔들림없이 밀고나갈수 있을 것이다.
맑본 조직은 교통과 환경을 하나의 몸으로 묶었다고 보면 된다. 환경은 대기로 국한된다. 기존 대기질 개선 업무를 거의 가져왔다. 도로물청소 정도가 청소과에 남아있다. 교통은 수요관리 부분인데 범주가 넓어서 교통국과 겹치는 부분도 생길 수 있다. 다만 하드웨어는 교통국에서, 소프트웨어는 맑본에서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 교통수요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즉 요일제나 기업체교통수요관리 등이다. 이밖에도 대기와 가장 밀접한 부분이 무엇인가 따져서 그 범주를 더 확대할 수 있다. 소통개선이 그것이다.
영문명이 보다 정확한 의미를 담고 있다. Air Quality Improvement Planning Division
맑본은 4반10팀 72명으로 구성돼있다. 이제 겨우 조직 꼴을 갖추고 사무실을 정리를 끝냈다. 본부장이 대기는 과학이라는 의식이 확고해 대충 말로 때우는 것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항상 강조하고 있다. 그 부담감과 중압감이 크다. 행정직 직원들이 요즘 공부하느라 죽을 지경이다.
맑본 정책은 본부장 표현대로 ‘막고 품는 식’이다. 경유차만 하더라도 저감장치를 부착해야 할 것과 조기 폐차해야 할 것을 우선 분석한 뒤 매일같이 변화량을 체크하고 시시콜콜 따져야 한다. 그 내용을 토대로 개선상황 즉 실적이나 효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형태다.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가 필수적이다. 자동차 에어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만 한다 해도 대기질 개선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자동차 정비를 할 때면 배기가스를 반드시 체크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이 달라져야 한다. 자동차 정비에서 안전은 이제 기본이다. 대기를 생각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시민들이 동참하도록 설득하는 한편 실천을 잘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을 다양하게 고민할 것이다.
주요 인사에 대한 발탁 이유.
직원들들의 경우 전체적으로 ‘부려먹기’ 편한 사람들을 데려왔다. 대기와 교통수요라는 맑본 성격에 맞게 해당 분야에서 일하고 있던 사람들을 본부장이 챙겨왔다. 인적 구성에 대해 본부장은 무척 만족해한다.
목영만 본부장. 환경국장을 2년(3년?) 역임했다.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발탁됐다. 연구하는 자세가 뛰어나다. 시청 안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는 공무원일 것이다.
김경호 맑은서울총괄반장 겸 맑은서울관리반장. 환경과장을 하면서 목 본부장과 함께 일했다. 그 전에는 교통개선총괄반장을 맡았다. 맑본에서 필요한 두 분야 모두에서 주무를 맡았기 때문에 총괄을 맡겼을 것이다.
채희정 맑은서울사업반 과장. 대기과장을 3년 넘게 했다. 시에서 대기분야로는 최고 권위자라 할 수 있다. 치밀하고 꼼꼼하게 챙겨서 일하는 스타일이다.
황보연 맑은서울교통반장. 교통국 주무팀인 교통계획팀장을 하다 승진해서 왔다. 교통분야에 해박하다. 승용차요일제반을 이끌다 교통수요까지 책임지게 됐다. 젊고 활동적이며 적극적으로 일한다는 평이다.
주용택 총괄기획팀장. 환경국에서 주무팀인 환경행정팀장을 맡았던 이다. 종합적인 분석·기획력을 겸비했다. 직원들 사이에서 융화력도 뛰어나다. 승진을 코앞에 두고 있다.
권 민 지구환경팀장. 이산화탄소 감축에 있어서는 서울시에서 최고 전문가다.
장만수 차량관리팀장. 현장경험이 풍부한데다 기획력을 갖췄다. 광역단속반원이 70명을 무리없이 관리할 정도로 통솔력과 현장 장악력이 뛰어나다.
이인근 사업1팀장. 현장을 잘 파악하고 있는데다 활동적이다. 환경부와 지방환경청 경기도 등 관련 대외협력 업무에 제격이다.
김명용 운행관리팀장.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인재다. 공부하기 위해 오랫동안 나가있었는데 이번에 맑본에서 스카웃해왔다. 수요관리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그 자세를 높이 샀다.배기가스는>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가장 효과적이면서 집중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맑은서울추진본부 정책은 그 방향에서 우선 두가지에 집중한다.
하나는 미세먼지 잡기다. 미세먼지(PM10) 78%가 자동차에서 나온다. 미세먼지 내뿜는 자동차 100%가 경유차다. 그래서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라고 하는 것이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따르면="" 2002년="" 미세먼지="" 발생량은="" 3만3577톤.="" 이="" 가운데="" 자동차="" 배기가스가="" 2만5991톤으로="" 77.4%다.="" ‘2006=""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2005년="" 서울시="" 기준(60㎍/㎥)보다="" 낮아졌지만(58㎍/㎥)="" oecd국가인="" 영국(런던="" 20㎍/㎥)="" 미국(뉴욕="" 21㎍/㎥)="" 프랑스(파리="" 22㎍/㎥)="" 일본="" (도쿄="" 37㎍/㎥)에="" 비하면="" 2~3배나="" 높다.="">
또하나는 교통수요관리정책이다. 그 가운데서도 작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게 승용차 요일제다. 서울시민 전체가 요일제에 참여한다고 했을 때 배기가스 발생량이 순식간에 1/7 수준으로 떨어지는 셈이다.<배기가스는 천식같은="" 만성기관지염="" 원인이="" 되는="" 아황산가스와="" 호흡장애="" 등을="" 일으키는="" 이산화탄소의="" 주="" 배출원이다.="">
맑본은 이 두가지 방향을 기본으로 이를 추진할 수 있는 다른 정책들을 다루는 형태가 될 것이다. 미세먼지와 배기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수소차같은 대체에너지 자동차나 경전철같은 대체 교통수단을 확대하는 방안도 맑본에서 고민해야 할 내용이다. 자동차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대중교통 이용확대 방안이나 이를 위한 대중교통 환경개선도 있다.
지하 공기와 관련해서는 지하역사 PSD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한다. 사당역에서 시험한 결과 먼지가 1/3로 줄었다. 동시에 안전성 면에서도 탁월하다. 1기 건설된 지하철 역사를 우선적으로 PSD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서울메트로 도철과 얘기 진행중이다. 다만 설치비가 역당 25억원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민자로 추진해야 하는데 역시 액수 부담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추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이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도 사회비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할 때다. 매연저감장치만 해도 장착비용을 환경부(?)와 시에서 보조해주고 있는데 굳이 부착하지 않는 이유는 뭔가. 그러면서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는 미세먼지를 내뿜고 다니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사회적 비용을 물어야 한다고 본다.
곧 시민위원회를 꾸리고 시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9월에는 대기질 개선에 관한 종합대책을 내놓는다. 대기는 과학이다. 배기가스와 미세먼지가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서는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연구진들에게 용역을 준 상태다. 그 결과물을 토대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내놓아야 정책 추진과정에서도 흔들림없이 밀고나갈수 있을 것이다.
맑본 조직은 교통과 환경을 하나의 몸으로 묶었다고 보면 된다. 환경은 대기로 국한된다. 기존 대기질 개선 업무를 거의 가져왔다. 도로물청소 정도가 청소과에 남아있다. 교통은 수요관리 부분인데 범주가 넓어서 교통국과 겹치는 부분도 생길 수 있다. 다만 하드웨어는 교통국에서, 소프트웨어는 맑본에서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 교통수요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즉 요일제나 기업체교통수요관리 등이다. 이밖에도 대기와 가장 밀접한 부분이 무엇인가 따져서 그 범주를 더 확대할 수 있다. 소통개선이 그것이다.
영문명이 보다 정확한 의미를 담고 있다. Air Quality Improvement Planning Division
맑본은 4반10팀 72명으로 구성돼있다. 이제 겨우 조직 꼴을 갖추고 사무실을 정리를 끝냈다. 본부장이 대기는 과학이라는 의식이 확고해 대충 말로 때우는 것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항상 강조하고 있다. 그 부담감과 중압감이 크다. 행정직 직원들이 요즘 공부하느라 죽을 지경이다.
맑본 정책은 본부장 표현대로 ‘막고 품는 식’이다. 경유차만 하더라도 저감장치를 부착해야 할 것과 조기 폐차해야 할 것을 우선 분석한 뒤 매일같이 변화량을 체크하고 시시콜콜 따져야 한다. 그 내용을 토대로 개선상황 즉 실적이나 효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형태다.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가 필수적이다. 자동차 에어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만 한다 해도 대기질 개선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자동차 정비를 할 때면 배기가스를 반드시 체크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이 달라져야 한다. 자동차 정비에서 안전은 이제 기본이다. 대기를 생각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시민들이 동참하도록 설득하는 한편 실천을 잘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을 다양하게 고민할 것이다.
주요 인사에 대한 발탁 이유.
직원들들의 경우 전체적으로 ‘부려먹기’ 편한 사람들을 데려왔다. 대기와 교통수요라는 맑본 성격에 맞게 해당 분야에서 일하고 있던 사람들을 본부장이 챙겨왔다. 인적 구성에 대해 본부장은 무척 만족해한다.
목영만 본부장. 환경국장을 2년(3년?) 역임했다.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발탁됐다. 연구하는 자세가 뛰어나다. 시청 안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는 공무원일 것이다.
김경호 맑은서울총괄반장 겸 맑은서울관리반장. 환경과장을 하면서 목 본부장과 함께 일했다. 그 전에는 교통개선총괄반장을 맡았다. 맑본에서 필요한 두 분야 모두에서 주무를 맡았기 때문에 총괄을 맡겼을 것이다.
채희정 맑은서울사업반 과장. 대기과장을 3년 넘게 했다. 시에서 대기분야로는 최고 권위자라 할 수 있다. 치밀하고 꼼꼼하게 챙겨서 일하는 스타일이다.
황보연 맑은서울교통반장. 교통국 주무팀인 교통계획팀장을 하다 승진해서 왔다. 교통분야에 해박하다. 승용차요일제반을 이끌다 교통수요까지 책임지게 됐다. 젊고 활동적이며 적극적으로 일한다는 평이다.
주용택 총괄기획팀장. 환경국에서 주무팀인 환경행정팀장을 맡았던 이다. 종합적인 분석·기획력을 겸비했다. 직원들 사이에서 융화력도 뛰어나다. 승진을 코앞에 두고 있다.
권 민 지구환경팀장. 이산화탄소 감축에 있어서는 서울시에서 최고 전문가다.
장만수 차량관리팀장. 현장경험이 풍부한데다 기획력을 갖췄다. 광역단속반원이 70명을 무리없이 관리할 정도로 통솔력과 현장 장악력이 뛰어나다.
이인근 사업1팀장. 현장을 잘 파악하고 있는데다 활동적이다. 환경부와 지방환경청 경기도 등 관련 대외협력 업무에 제격이다.
김명용 운행관리팀장.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인재다. 공부하기 위해 오랫동안 나가있었는데 이번에 맑본에서 스카웃해왔다. 수요관리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그 자세를 높이 샀다.배기가스는>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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