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북도청에서 국장과 과장으로 승진하려면 반드시 중앙부처 근무경험을 갖춰야 한다.
김관용(사진) 경북도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근무교류가 필수인데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활발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국과장 등 간부로 승진하려면 중앙부처 근무경험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현실적으로 희망자가 없는 점을 감안해 당장 승진배수 안에 있는 공무원 중 희망자에 대해서는 우선 승진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서울 중앙부처 근무자에 대해서는 주택마련 등 경제적 지원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청공무원의 중앙부처 파견과 함께 최근 해양수산부를 방문, 서기관급 직원을 경북도청에 파견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경북도의 해양시대 개척을 위해 해양분야 전문가의 영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해양정책과를 신설하고 서기관급 과장을 해양부에서 초빙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또 “지금 공무원사회는 기업가 보다 속도에서 항상 뒤쳐지는 구조 및 역량의 한계를 갖고 있는 ‘속도의 충돌’ ‘속도의 격차’ 현상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문성 강화와 업무성과를 위해 분발을 촉구하고 구체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실국별 주제별 다양한 포럼 개최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형식적인 전문가 위주 포럼에 피동적으로 참가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공무원이 주도적으로 포럼을 조직하고 조찬모임 등을 통해 관련 전문가와 중앙부처 간부를 초빙,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세밀한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국제결혼 이민자가족에 대한 교육방안, 독도 홍보방안 등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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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사진) 경북도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근무교류가 필수인데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활발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국과장 등 간부로 승진하려면 중앙부처 근무경험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현실적으로 희망자가 없는 점을 감안해 당장 승진배수 안에 있는 공무원 중 희망자에 대해서는 우선 승진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서울 중앙부처 근무자에 대해서는 주택마련 등 경제적 지원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청공무원의 중앙부처 파견과 함께 최근 해양수산부를 방문, 서기관급 직원을 경북도청에 파견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경북도의 해양시대 개척을 위해 해양분야 전문가의 영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해양정책과를 신설하고 서기관급 과장을 해양부에서 초빙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또 “지금 공무원사회는 기업가 보다 속도에서 항상 뒤쳐지는 구조 및 역량의 한계를 갖고 있는 ‘속도의 충돌’ ‘속도의 격차’ 현상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문성 강화와 업무성과를 위해 분발을 촉구하고 구체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실국별 주제별 다양한 포럼 개최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형식적인 전문가 위주 포럼에 피동적으로 참가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공무원이 주도적으로 포럼을 조직하고 조찬모임 등을 통해 관련 전문가와 중앙부처 간부를 초빙,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세밀한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국제결혼 이민자가족에 대한 교육방안, 독도 홍보방안 등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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