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중원구 재개발로 도시를 바꾼다”

3월13일 주민공청회, 도시균형발전과 경기활성화 등 재개발 논의 본격화

지역내일 2001-03-05
도시주거환경이 취약한 성남시 수정· 중원구 일대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재개발사업의 가닥이 잡혀가게 됐다.
수정·중원구는 1969년 서울시 집단이주 정책의 일환으로 '성남지구 일단의 주택단지 경영사업'을 시행하여 20평 분양지 위주의 시가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소규모 필지 위주의 획일적인 도시계획이다.
주차장,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의 적절한 확보 없이 추진해 현재 수정·중원구는 취약한 도시환경 여건에 처해있게 됐다.
이에따라 시는 재개발을 통해 수정·중원구의 도시공간을 전면적으로 바꿔 도시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 나가고자 지난 99년 '기성시가지의 주거지 정비방안 연구'용역을 거쳐 '도시재개발 기본계획'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시행중에 있다.(본보 제373호 참조)
이와 관련 시는 오는 3월13일 오후2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시민공청회를 갖고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된 '성남시도시재개발기본계획안'을 놓고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공청회를 통해 의견수렴에 나서기로 했다.
연구용역(안)에 따르면 재개발 검토대상 구역은 수정·중원구의 농촌동을 제외한 20곳으로 수정구 11개동은 신흥1·2·3동, 태평1·2·3·4동, 수진1·2동, 단대동, 산성동 등이며, 중원구는 9개동으로 중동 3곳, 상대원2·3동, 금광1·2동, 은행1·2동 등의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필지규모와 도로 등 기반시설과의 관계상태, 사업성 등을 고려해 전면철거재개발, 수복재개발 방식으로 나누고 우선순위를 정해 각각의 방식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의견수렴을 거친 후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그리고 건교부 승인신청 절차를 통해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2016년까지 도시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가이주단지를 판교계획개발 지역이나 기타지역에 마련하는 한편 수정·중원구 일대에 적용되고 있는 건축물 고도제한이 재개발사업에 일부 장애가 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
이번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면 수정·중원구 일대는 주거는 물론 주차장, 공원, 도로 등 주변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게 되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부가가치 증진은 물론 분당구와 비교해서도 도시의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최근 경기위축에 따른 실업문제와도 관련하여 경기활성화 및 시민의 일자리 마련에도 큰 성과를 거두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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