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하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에 참가할 영화인 명단이 발표됐다.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아시아 19개국에서 단편 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영화인 24명을 최종 선발하고 교육 기간중 제작한 영화를 국제영화제 기간 중 상영키로 했다.
지원자 143명 중 최종 선발된 이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예비 법관과 필리핀의 연극인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영화인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최종 선발자들은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을 상영하거나 상을 받은 경험이 있어 아마추어 실력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르드족 지원자 중에는 1970년대 이라크 강권에 저항하다 희생된 쿠르드족 전사들의 이야기를 담아 베를린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수선화 Narcissus Blossom(2004)’라는 작품의 촬영감독도 포함돼 있다. 유일한 한국인 참가자로 선발된 김도희(여·23)씨는 가수 서문탁 5집 타이틀곡 뮤직 비디오를 연출한 감독이다.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참가자들이 만든 두 편의 단편영화는 10월 19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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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아시아 19개국에서 단편 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영화인 24명을 최종 선발하고 교육 기간중 제작한 영화를 국제영화제 기간 중 상영키로 했다.
지원자 143명 중 최종 선발된 이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예비 법관과 필리핀의 연극인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영화인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최종 선발자들은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을 상영하거나 상을 받은 경험이 있어 아마추어 실력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르드족 지원자 중에는 1970년대 이라크 강권에 저항하다 희생된 쿠르드족 전사들의 이야기를 담아 베를린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수선화 Narcissus Blossom(2004)’라는 작품의 촬영감독도 포함돼 있다. 유일한 한국인 참가자로 선발된 김도희(여·23)씨는 가수 서문탁 5집 타이틀곡 뮤직 비디오를 연출한 감독이다.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참가자들이 만든 두 편의 단편영화는 10월 19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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