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궁동과학고 ‘첫 삽’
구로구가 교육 명문도시를 향한 첫 걸음을 뗐다.
구로구는 지난 25일 해 궁동과학고 설립이 확정된 지 1년 2개월여 만에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과학고는 궁동(산18번지) 3만887㎡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지어진다. 기숙사 체육관 지하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각종 영재교육 시설이 들어설 예정. 보상비 195억원과 시설비 384억원까지 공사비만 580여억원이 투입된다. 2008년 3월이면 24학급 480명으로 출발하게 된다.
구로구 관계자들에게 궁동과학고 기공식은 남다른 행사. ‘교육불모지’라는 오명탈출을 위해 흘린 땀의 결실이라 그렇다. 양대웅 구청장은 “과학고 유치에 대해 긴가민가하던 주민들이 기공식을 통해 눈으로 확인하고 감격해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구로가 강남을 추월하는 교육도시가 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 2002년 민선 3기에 접어들면서 교육 투자를 늘려왔다. 특히 교육보조금 확대와 함께 특목고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는 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로구 교육보조금은 2002년 1억9500만원, 2003년 2억7800만원, 2004년 6억65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22억원을 훌쩍 넘기며 서울시에서 세 번째로 많은 교육보조금을 지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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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교육 명문도시를 향한 첫 걸음을 뗐다.
구로구는 지난 25일 해 궁동과학고 설립이 확정된 지 1년 2개월여 만에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과학고는 궁동(산18번지) 3만887㎡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지어진다. 기숙사 체육관 지하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각종 영재교육 시설이 들어설 예정. 보상비 195억원과 시설비 384억원까지 공사비만 580여억원이 투입된다. 2008년 3월이면 24학급 480명으로 출발하게 된다.
구로구 관계자들에게 궁동과학고 기공식은 남다른 행사. ‘교육불모지’라는 오명탈출을 위해 흘린 땀의 결실이라 그렇다. 양대웅 구청장은 “과학고 유치에 대해 긴가민가하던 주민들이 기공식을 통해 눈으로 확인하고 감격해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구로가 강남을 추월하는 교육도시가 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 2002년 민선 3기에 접어들면서 교육 투자를 늘려왔다. 특히 교육보조금 확대와 함께 특목고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는 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로구 교육보조금은 2002년 1억9500만원, 2003년 2억7800만원, 2004년 6억65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22억원을 훌쩍 넘기며 서울시에서 세 번째로 많은 교육보조금을 지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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