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로 다 있어요 '흰돌 화훼 마을'"<374호/문화>

각 전문점별로 특성 잘 살아 있어

지역내일 2001-03-05

일산병원 옆길에서 능곡방면 구도로로 진입하면 길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화원들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 바로 흰돌 화훼단지.

20여 곳의 화원이 밀집한 이 곳은 각 화원별로 전문화된 품목을 다루고 있어 한 집 한 집 모두 둘러보아도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생화 도매점을 비롯해서 애호가들을 위한 동양란 전문점도 여러 곳 있고 선물용 화분을 전문적으로 취급해 시중에서 보다 30-5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대부분 전화로 주문, 배달도 가능하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야생화 400여종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야생화 전문점, 자신만의 도예화분을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곳, 야생화와 분재 등의 강의를 받을 수 있는 곳, 각종 재료상 등 다양한 화원들이 모여 있어 구입에도 편리하고 가족 견학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난 애호가들을 위한 동양란 전문점

☞숯과 난 (905-6430∼1)
숯과 난의 조화가 돋보이는 전문점으로 시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직경이 15-30cm에 가까운 한국산 통 숯에 난을 재배한 독특한 작품들을 감상, 구입할 수 있다.
실내의 악취 제거와 전자파 흡수 등 숯이 가진 장점과 고고한 품위를 지닌 난의 결합으로 그 기능성과 독특한 외향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끈다. 한국산 숯만을 이용하며 숯의 가격에 따라 '숯+난'의 가격이 결정된다. 가격은 5만-50만원까지 다양하다.

☞난마당 꽃마당 (904-0717)
동양란 전문점으로 넓은 매장 가득히 들어찬 동양란에 탄성이 나올 정도. 선물용으로도 적합한 다양한 동양란을 만나볼 수 있다.

☞한라 난 전문점 (901-0185)
마치 분경(다양한 형태의 수석에 야생화와 철쭉과의 진상, 난 등을 심어 꾸며 놓은 것)전시장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형태와 테마를 가진 분경을 감상, 구입할 수 있다.


선물용 화분, 이곳에 다 있어요

선물용 서양란, 개업 화환, 철쭉 대형 화분 등을 취급하는 전문점들로는 금강산 꽃 백송농원 (901-8520)과 능곡 농원(907-3400, 일산 농원(901-0897)등이 있으며 선물용 서양란의 가격대가 3만5천-5만원 정도면 구입 가능하다. 시중보다 20-50%이상 저렴한 가격이고 전화로 주문 배달도 가능하다.

그밖에 분재 야생화 등 식물 키우기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풀꽃 그리고 작은 나무' (905-0537)에서는 분재와 야생화 키우는 법 등의 강의를 받을 수 강좌를 진행한다. 강의는 주 1회(수 목)로 이론과 실습으로 이루어지고 수강료는 3개월에 10만원이다.

'일산 꽃 도매'(908-4200)는 생화 전문점으로 장미 한단(10송이)에 6천-9천원(시내 화방에서는 송이별로 판매하고 한 송이에(1,300-1,500원선)으로 저렴하고 안개꽃도 한 다발에 8,000로 화방에 비해 3-4배의 푸짐한 분량이다. 카네이션 소국 칼라 릴리 등 다양한 종류의 생화를 구입할 수 있고 포장지 리본 등 꽃 포장에 필요한 재료들도 도매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생화 구입 시 포장비는 별도로 3,000-5,000원.

재료상인 '일산 화분'(904-6914)에서는 각종화분 난분 수반 항아리 생활도자기 퇴비 비료 등 화훼재료 일체를 구입할 수 있다. 분갈이에 자신이 없는 초보자들을 위해서 분갈이용 흙이 적당한 비율로 혼합되어 있는 '분갈이 혼합토'를 판매한다. 800원-3,500원까지 크기별로 다양하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옹기류 화분은 수공예로 제작되므로 다른 화분에 비해 가격이 약간 비싼 편이다.
최승연 리포터 bbakbb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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