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올림픽대교 고공농성

지역내일 2006-08-31

간부 3명 ‘ILO 권고안 이행’ 요구

국제노동기구(ILO) 아태지역 부산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산업연맹 건설노조 간부 3명이 31일 서울 올림픽대교 주탑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이날 6시 30분 건설노조 간부들은 ‘ILO 권고안 이행’과 ‘건설노조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75미터 높이의 주탑에 올랐다. 이들은 김호중(건설산업연맹 지역업종 토목건축협의회 의장), 임차진(경기도건설산업노조), 허근영(경기도건설산업노조 남양주지회장) 등이다.

이들은 건설현장의 노조활동으로 인한 구속자가 120여명에 달하고, 불법 다단계 하도급, 장시간 노동과 연간 800여명이 산재로 사망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간부들은 또 지난 3월 ILO에서 ‘건설노조의 원청과의 단협 체결과 전임비 요구는 정당한 요구로, 한국 정부에서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사법부는 건설노조에 대한 판결을 재고하라’는 권고를 내린바 있다며 이에 대한 이행을 요구했다.

건설산업연맹은 “최근 경기도 수원지검은 지난 2003년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했던 사건을 다지 문제삼고 있다”며 “마치 노조가 공갈과 협박으로 현장에 전임비를 뜯어 낸 것처럼 했다”고 주장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