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화질 어떻게 변해왔나

흑백에서 초고화질까지

지역내일 2006-08-31
기술개발 속도 빨라져 … 풀HD 시대 성큼

TV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지난 1936년 세계 최초의 전자식 TV 조직이 결성되고 영국 BBC 방송국이 매일 2시간의 정규방송을 시작하면서부터다. 그로부터 7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TV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그동안 TV 모양도 배불뚝이 브라운관에서 얇고 평평한 대형 평면화면으로 바뀌었고, 화질도 흑백으로 사물을 구분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자연색을 100% 재현하는 단계꺼지 발전해왔다.
일반적으로 TV변천사는 크게 흑백TV 시대 (1936~1953년), 컬러 TV시대(1954~1996년), 디지털 TV(1997~ )시대로 구분된다. 국내에서 TV가 처음 선보인 것은 1954년 미국 RCA 한국 대리점에서 20인치 수상기를 공개한 것이 처음이다. 그 뒤 1956년 TV방송국이 개설됐고, 1966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국내 최초로 제작한 TV 수상기를 내놓았다. 또 1972년 정부가 컬러TV 생산계획을 발표하고, 1980년대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됐다.
이때까지만 해도 국내 TV 개발은 선진국에 비해 한참 늦게
쫓아가는 식이었다. 하지만 디지털 TV 시대가 열리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국내 TV가전업체들은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선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국내에서 디지털 TV가 보급된 것은 200년부터다. 당시는 표준화질 (SD급) 디지털 TV가 50%를 차지했다. 하지만 2002 월드컵을 계기로 고화질(HD급) TV가 일반화되면서 SD급 디지털 TV는 자취를 감추었다. 현재 국내시장에서 판매되는 디지털 TV중 90% 가량이 HD급이다.
HD급 TV가 본격화된지 3~4년만에 이제 HD급을 넘어선 초고화질(풀HD) 디지털 TV가 등장하고 있다.
풀HD TV는 약 200만화소로 HD급 TV보다 2배, SD급 TV보다 6배 가량 뛰어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그만큼 풀HD TV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2010년까지 풀HD TV시장이 전체 디지털 TV 시장의 58%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차세대 DVD라 불리는 블루레이 DVD에 이어 풀HD를 지원하는 비디오 게임기, 캠코더 등 영상 관련기기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풀HD TV시장도 급격히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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