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조선업계 역사 새로 썼다

지역내일 2006-09-04 (수정 2006-09-04 오전 9:38:36)
세계 최초로 해양부문 수주 연 40억달러 돌파
창사이래 해양부문 수주 누계 100억 달러 넘어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42억3000만달러 상당의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며, 세계 조선업계 최초로 해양 수주 40억달러를 돌파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세계 최대의 석유 시추 회사인 미국의 트랜스오션사로부터 드릴십 1기를 약 5억1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7기 42억3000만달러어치의 해양플랜트를 수주, 올 수주 목표인 30억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세계 해양 플랜트 사상 연간 40억달러 이상을 수주한 것은 대우조선해양이 처음이다.
또 1980년 미국 알앤비(R&B)사로부터 국내 최초의 반잠수식 시추선을 수주한 이래 26년 만에 해양부문에서만 수주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전체 수주 금액 100억 달러 중 75% 이상이 최근 5년 사이 수주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 3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남상태 사장이 유럽, 미국 등 기존 시장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남미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직접 선주들을 찾아 다니며 적극적인 영업을 펼친 결과"라고 소개했다.
한편 드릴십은 선박의 기동성과 심해 시추 능력을 겸비한 제품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길이 254.4m, 폭 38m, 깊이 13m 규모로, 해저 1만2000m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시추 선박은 경남 거제 옥포 조선소에서 제작해 2009년 10월 트랜스오션 측에 인도되어 미국 멕시코만 셰브론 광구의 시추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