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울산에서 총 12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5명이 부상 당하고 4억1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했을 경우 건수로는 18건, 재산피해는 1억3240만원이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가 지난해 보다 강수량이 충분해 화재발생율이 즐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원인별 발생 현황을 보면 전기에 의한 화재가 22건으로 전체의 12.1%를 차지하고 불장난이 18건, 담배불이 15건 순이다.
또 장소별로는 주택 아파트 화재가 23건(17.8%)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량 11건, 점포 및 공장 작업장에 각각 9건이 발생했다. 또한 호텔, 여관, 음식점의 화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울산시 소방본부는 "여전히 전기에 의한 화재와 주택·아파트 화재가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임에 따라 지속적인 예방점검을 통해 화재발생을 줄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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