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이 적자를 이유로 전북지역을 떠나고 있다.
지난해 익산지역의 11개 손해보험사가 영업점만 남긴 채 지점을 모두 철수시킨데 이어 올 3월에는 군
산과 남원지역에서 영업활동을 해오던 D사가 지점을 폐쇄했다.
이에따라 전북지역에서는 전주시를 제외한 군산과 익산, 남원시 등 중소도시에 영업점만 일부 운영
되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손보사들이 잇따라 전북도내 지점을 폐쇄하고 있는 것은 전북지역의 자동차보험 사고율이
6.43%로 제주도(2.61%), 충북(4.03%), 전남(3.71%), 광주(4.16%) 등지보다 2-3배나 높아 보험가입자가 늘수
록 영업적자도 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손해율의 경우 전국평균 71.5%에 비해 100.7%로 높게 나타났으며 자동차 1만대당 사고건수도 전
국 평균 434건보다 많은 616건이, 사상자수는 전국 평균은 632.8명이지만 전북은 971.4명에 이르러 손보
사들이 기피지역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지난해 익산지역의 11개 손해보험사가 영업점만 남긴 채 지점을 모두 철수시킨데 이어 올 3월에는 군
산과 남원지역에서 영업활동을 해오던 D사가 지점을 폐쇄했다.
이에따라 전북지역에서는 전주시를 제외한 군산과 익산, 남원시 등 중소도시에 영업점만 일부 운영
되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손보사들이 잇따라 전북도내 지점을 폐쇄하고 있는 것은 전북지역의 자동차보험 사고율이
6.43%로 제주도(2.61%), 충북(4.03%), 전남(3.71%), 광주(4.16%) 등지보다 2-3배나 높아 보험가입자가 늘수
록 영업적자도 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손해율의 경우 전국평균 71.5%에 비해 100.7%로 높게 나타났으며 자동차 1만대당 사고건수도 전
국 평균 434건보다 많은 616건이, 사상자수는 전국 평균은 632.8명이지만 전북은 971.4명에 이르러 손보
사들이 기피지역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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