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월 수출입물가 동반하락

지난해 보다 수출물가는 6.1%, 수입물가는 8.2% 상승

지역내일 2001-03-07 (수정 2001-03-07 오후 7:34:57)
환율이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수출입물가가 동반 하락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1년 2월중 수출입물가동향’에 따르면 수출물가(원화기준)는 국제
유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2.0% 하락, 4개월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수출물가가 이처럼 하락한 것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농림수산
품의 국제가격도 공급감소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원화의 월평균 환율이 5개월만에 하락하고
반도체를 비롯한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품, 금속1차 제품의 국제시세가 내려갔기 때문이라
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주요 가격하락 수출품은 소형승용차(-3.0%), TV브라운관(-9.3%), 모니커(-6.7%), D램(-
15.4%), S램(-6.6%)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격상승 수출품은 참치(11.5%), 방카C유
(8.6%)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월중 수입물가도 전월대비 0.3% 내렸다.
수입물가는 원유 및 석유제품 가격이 2월 1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감산 실시로 올
랐으나 원화 환율이 하락한데다 비철금속, 펄프 등 공업용 원자재 및 화학제품의 국제가격
이 내려 내림세로 돌아섰다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2월중 국제유가는 베럴당 24.8달러로 99년 3월 12.4달러보다는 배가량 올랐다. 그러나 지난
해 11월 30.4달러보다는 오히려 하락했다.
이 기간 대미 달러화 및 대엔화 원화환율은 각각 전월 대비 1.60%와 1.00%하락했다. 수출물
가에 대한 추정기여도는 대미달러화 환율과 대엔화 환율은 은 각각 1.25%포인트와 0.13%포
인트 하락했다.
한편 전년동월과 비교할 경우 수출물가는 6.1%, 수입물가는 8.2% 상승했으나 상승세는 1월
에 비해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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