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요성의 미국증시- “올 연말 13000까지 간다”

지역내일 2001-03-08 (수정 2001-03-08 오후 3:52:30)
연 나흘째 뉴욕시장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현지시간 7일) 다우존스는 138.38포인트 올라 10729.60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19.5포인트 상승해 2223.9포인트였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그 동안 10% 이상 폭등했던 반도체주들이 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약세를 보여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약한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블루칩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나스닥은 장중한 때 강세를 보이다가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여갔습니다.
오늘 화제는 단연 애비코언이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펀드매니저인 애비조셉 코언은 자신의 주식투자비중을 65%엣 70%로 늘리고 현금보유비중은 5%에서 0%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채권비중은 기존의 27%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코언은 지난해 3월에 포트폴리오 구성을 변경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주식투자비중을 낮췄었습니다. 또 코언은 올해말까지 다우존스가 13000선까지 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틀연속해서 급등세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오늘 이익실현 매물로 인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장중에 흘러나온 뉴스 가운데 특이한 게 두가지 있었습니다. 월드커뮤니케이션의 CEO인 버니에커는 오늘 월드커뮤니케이션을 매각할 용의가 있다고 발표해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 하난 야후입니다. 야후는 오늘 장중에 거래중지됐는데, 국제담당 매니저가 사임할 것이라는 뉴스가 작중에 흘러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야후가 곧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강세를 보인 종목은 소매주와 컴퓨터 주변기기였습니다. 반면 제약주 헬스케어 바이오텍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월마트는 1.15달러 올라 50.7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IBM은 1.55달러 오른 107.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머크는 2.71달러 내려 74.40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네트워크 칩 생산업체인 브로드컴은 골드만삭스에서 하향조정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기술주중에서는 소프트웨어주들이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야후가 주식매매거래가 된 상황에서도 인터넷주들이 오름세였지만 반도체주들은 약세였습니다. 기술주 외에는 천연가스, 제지, 금, 은행, 화학, 석유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증권, 바이오테크주들이 하락했다.
오늘 장은 상승했지만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장세를 비관적으로 보는 쪽도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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