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조선땅’ 일본 내무성 지도 첫 공개
1877년 당시 일본 태정관(太政官·현재의 총리실)이 ‘독도는 일본 영해가 아니다’라고 공식확인했던 문건에 울릉도와 독도를 표기한 지도가 첨부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선우영준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13일 ‘기죽도약도(磯竹島略圖)’ 모사도를 공개하고 “이 지도에 분명히 나타난 독도의 존재는 지금까지 한·일 학자들 사이의 논쟁을 완전히 정리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선우 청장은 ‘독도 영토권원(領土權原)의 연구’ 논문으로 최근 성균관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내무성은 1877년 3월 17일 태정관에게 ‘일본해(동해) 내 죽도(울릉도) 외 일도(독도) 지적편찬(地籍編纂) 질의’를 보냈고, 태정관은 같은달 29일 ‘죽도 외 일도를 판도(版圖) 밖으로 정한다(竹島外一島 本邦無關)’고 공식 결정한 문서를 작성, 회신한 바 있다.
1877년 당시 일본 태정관(太政官·현재의 총리실)이 ‘독도는 일본 영해가 아니다’라고 공식확인했던 문건에 울릉도와 독도를 표기한 지도가 첨부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선우영준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13일 ‘기죽도약도(磯竹島略圖)’ 모사도를 공개하고 “이 지도에 분명히 나타난 독도의 존재는 지금까지 한·일 학자들 사이의 논쟁을 완전히 정리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선우 청장은 ‘독도 영토권원(領土權原)의 연구’ 논문으로 최근 성균관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내무성은 1877년 3월 17일 태정관에게 ‘일본해(동해) 내 죽도(울릉도) 외 일도(독도) 지적편찬(地籍編纂) 질의’를 보냈고, 태정관은 같은달 29일 ‘죽도 외 일도를 판도(版圖) 밖으로 정한다(竹島外一島 本邦無關)’고 공식 결정한 문서를 작성, 회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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