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살은 임신했을 때나 갑자기 살이 쪄서 체중이 늘 때, 성장기에 키가 한꺼번에 많이 클 때 피부가 가로, 세로로 찢어지듯이 갈라지는 것을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팽창선조’라고 한다. 우리 몸의 길이나 부피가 늘어나는 것을 피부조직이 따라가지 못해 살이 벌어지는 것이다. 피부조직의 진피 층까지 갈라지면서 피부의 표면이 줄 모양을 만들면서 약간 파인 함몰되는 현상이다. 남성들도 튼살이 나타날 수 있다. 보디빌딩이나 역기 등 근력 운동을 많이 해서 근육이 커진 남자들도 어깨와 팔 부위에서 갈라진 튼살을 찾아볼 수 있다.
서울 동부이촌동에 있는 황앤유피부과 황유정(여?44) 원장은 “튼살은 갑작스런 성장이나 체중, 부피 증가가 원인이지만 스테로이드제의 과다한 복용이나 외용 제를 장기간 바른 경우에도 튼살이 생길 수 있으며, 우리말에 ‘텃다’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는 한번 생기면 지우거나 회복시킬 수 없다는 의미로 지금까지 튼살은 한번 생기면 없애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 피부질환이다.”고 말했다.
10여년 임상 경험과 연구
튼살은 초기에는 붉은 빛과 보라색을 띠는데 이때는 트레티노인이나 비타민C 제제 등을 바르면 어느 정도는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초기에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시간이 흐르면서 붉은 색은 없어지고 흰색이나 아이보리색을 띤 움푹 파인 선으로 변하게 된다. 이때는 바르는 약이 거의 효과가 없다. 튼살 치료에 여러 가지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다. 혈관레이저,화학박피술,레이저박피,바늘이나 침으로 자극하기 등이다. 치료과정에서 손상 된피부
가 재생되는 동안 피부조직의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방법들이다.
하지만 이런 치료법들은 치료과정이 번거롭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으며, 노력에 비하여 치료효과가 미흡한 편이고 흉터나 치료 자국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황 원장은 10년 이상 튼살 치료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그동안 임상과 연구를 거듭해 튼살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아냈다. 튼살 부위의 꺼진 피부에 주사하여 콜라겐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일종의 메조테라피와 벨라스무스란 기계 치료의 병합요법이다.
다른 시술법처럼 불편하지 않고 통증도 덜한 데 비해 피부 탄력은 복원돼 환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황 원장의 설명이다.
벨라스무스는 셀롤라이트를 감소시키는 기계 치료다. 셀룰라이트는 수분이나 노폐물, 지방으로 구성된 물질이 신체의 특정한 부위에 뭉쳐서 피부표면을 울퉁불퉁하게 하는 비정상적인 조직으로 주로 여성에게 호발하며 튼살이 생긴 부분에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황앤유피부과 튼살 치료과정은 다음과 같다. 1사이클은 4주간이며, 첫날 치료 때는 기계 치료와 주사치료를 함께 시술한다. 그 후 기계 치료는 1주일에 두 번씩 한다. 추가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4주단위로 치료가 반복된다. 치료횟수와 사이클은 튼살의 심한정도와 나이, 피부의 노화정도에 따라 차이가 난다. 정도가 심하지 않은 튼살은 한 사이클의 치료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정도가 심한 튼살의 경우에는 통상 3사이클의 치료 과정을 거친 후에 만족된 결과를 얻게 된다. 시술은 마취 없이 진행되며 한 부위 당 20분 정도 걸린다. 치료가 끝난 뒤 재발하지 않는다. 치료부위의 피부 결도 훨씬 탄력 있고 부드러워지고 사이즈도 준다.
피부를 잘 가꾸는 사람이 아름답다
황 원장은 “피부는 외부로부터 내부 장기나 조직을 보호, 보온하는 등의 생물학적인 기능이 크지만 최근엔 피부는 한사람의 외적 판단 기준에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자신감을 나타내는 척도가 되었다.”고 말했다.
피부가 깨끗하면 자신에 대해 그만큼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의 증명이라는 것이다. 황 원장은 “다른 사람의 얼굴과 피부를 보면서 얼마만큼 자기 자신에게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는 지를 가늠할 수 있다”며 “피부 상태는 첫 인상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최근 고화질TV가 나와서 클로즈업 된 화면엔 모공속의 피지까지 보이는 시대라서 피부상태에 대한 판단기준이 점점 더 까다로워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피부 관리의 기본3단계: 세안, 보습, 보호
황 원장이 권하는 기본 피부 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세안의 경우 피부가 약한 사람은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좋은 약산성 세안제로 가볍게 씻고 스프레이 타입의 약산성 스킨을 뿌린 후 가볍게 두드려 주는 것이 좋다. 수돗물에는 염소소독제가 있어 맨 물로만 씻는 것은 좋지 않다.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의 경우에는 모공 속을 잘 닦아 줘야하는데, 박박 문지르거나 때를 미는 것은 피부에 자극만주고 모공 속까지는 세척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효소가 들어있어서 단백질이나 지방, 화장품 찌꺼기 등을 부드럽게 녹여서 제거해주는 효소가루 세안 제를 추천한다. 너무 잦은 세안은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켜 오히려 염증성 여드름을 유발하므로 여드름 성 피부인 경우도 세안횟수는 하루 두세 번 정도면 충분하다.
두 번째 보습이다. 누구에게나 보습은 필요하다. 지성인 피부도 수분크림은 필요하다. 여드름이 난다고 일반적인 여드름 피부용 화장품만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가 불편해지는 경우가 있다. 건성용, 지성용 등으로 분류 되어있는 크림보다는 누구나 수분 크림이나 수분 로션을 사용할 것 을 권한다. 시중의 수분크림이나 로션은 보습지속시간이 아주 길지 않으므로 얼굴이 많이 땅기는 경우에는 수분크림을 자주 발라 줘야한다.
세 번째가 보호이다. 피부보호제의 기본은 자외선차단제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외선차단제는 바르는 것이 좋다. 색소침착이나, 화상 방지 뿐 아니라 피부노화를 지연시키기 위하여 어릴 때부터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줘야한다.
네 번째로 피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관리가 영양공급이다.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은 아니고 노화된 피부에 주름완화, 미백 등의 효과가 있는 기능성 제품을 바르는 것이다. 그러나 건조한 피부를 가진 분들은 이런 계통의 제품을 바르고 오히려 자극성 피부염이 생겨 주름이나 색소가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너무 욕심을 내서 재품을 바르는 것은 삼가야 한다.
뜨거운 여름을 지내며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피부 관리의 팁이다.
자외선과 열에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킬 때는 흰 우유를 사용한다. 차가운 흰 우유를 큰 대접에 붓고 거즈에 적셔 가볍게 짠 다음 얼굴에 올려놓고 냉기가 가시면 다시 적셔서 반복하여 팩을 약 20분간 한다. 피부의 열기를 식혀 피부손상을 줄여주고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피부가 거칠 때는 플레인 요구르트 마사지를 해보자. 요구르트 속의 젖산이 불필요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주어 매끈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단 이때는 피부표면의 손상이 없어야 한다.
머리카락이나 손발톱도 피부의 연장이다. 청결 뿐 아니라 보습, 보호도 필요하다. 머리카락에도 가끔은 프로테인 영양제를 발라주고, 손발톱에도 보습크림이나 영양제를 발라주는 것이 우리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필수 과정이 아닐까 생각된다.
평균수명도 연장되고 결혼 적년기도 10년 정도 늦춰졌다. 적어도 10년은 젊게 살아야 이 시대에서 원하는 사람이 된다.
매일매일 거울속의 자신을 보고, 변해가는 피부로 나이를 느낀다. 하루하루자신의 피부를 사랑하고 현명하게 가꿔서 젊고 건강하게 살자.
원고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황유정원장
피부과전문의
피부과학회정화원
아로마테라피스트(카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 주정부인증)
워싱턴 피부 레이저수술 인스티튜트 연수
황앤유피부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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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이촌동에 있는 황앤유피부과 황유정(여?44) 원장은 “튼살은 갑작스런 성장이나 체중, 부피 증가가 원인이지만 스테로이드제의 과다한 복용이나 외용 제를 장기간 바른 경우에도 튼살이 생길 수 있으며, 우리말에 ‘텃다’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는 한번 생기면 지우거나 회복시킬 수 없다는 의미로 지금까지 튼살은 한번 생기면 없애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 피부질환이다.”고 말했다.
10여년 임상 경험과 연구
튼살은 초기에는 붉은 빛과 보라색을 띠는데 이때는 트레티노인이나 비타민C 제제 등을 바르면 어느 정도는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초기에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시간이 흐르면서 붉은 색은 없어지고 흰색이나 아이보리색을 띤 움푹 파인 선으로 변하게 된다. 이때는 바르는 약이 거의 효과가 없다. 튼살 치료에 여러 가지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다. 혈관레이저,화학박피술,레이저박피,바늘이나 침으로 자극하기 등이다. 치료과정에서 손상 된피부
가 재생되는 동안 피부조직의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방법들이다.
하지만 이런 치료법들은 치료과정이 번거롭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으며, 노력에 비하여 치료효과가 미흡한 편이고 흉터나 치료 자국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황 원장은 10년 이상 튼살 치료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그동안 임상과 연구를 거듭해 튼살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아냈다. 튼살 부위의 꺼진 피부에 주사하여 콜라겐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일종의 메조테라피와 벨라스무스란 기계 치료의 병합요법이다.
다른 시술법처럼 불편하지 않고 통증도 덜한 데 비해 피부 탄력은 복원돼 환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황 원장의 설명이다.
벨라스무스는 셀롤라이트를 감소시키는 기계 치료다. 셀룰라이트는 수분이나 노폐물, 지방으로 구성된 물질이 신체의 특정한 부위에 뭉쳐서 피부표면을 울퉁불퉁하게 하는 비정상적인 조직으로 주로 여성에게 호발하며 튼살이 생긴 부분에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황앤유피부과 튼살 치료과정은 다음과 같다. 1사이클은 4주간이며, 첫날 치료 때는 기계 치료와 주사치료를 함께 시술한다. 그 후 기계 치료는 1주일에 두 번씩 한다. 추가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4주단위로 치료가 반복된다. 치료횟수와 사이클은 튼살의 심한정도와 나이, 피부의 노화정도에 따라 차이가 난다. 정도가 심하지 않은 튼살은 한 사이클의 치료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정도가 심한 튼살의 경우에는 통상 3사이클의 치료 과정을 거친 후에 만족된 결과를 얻게 된다. 시술은 마취 없이 진행되며 한 부위 당 20분 정도 걸린다. 치료가 끝난 뒤 재발하지 않는다. 치료부위의 피부 결도 훨씬 탄력 있고 부드러워지고 사이즈도 준다.
피부를 잘 가꾸는 사람이 아름답다
황 원장은 “피부는 외부로부터 내부 장기나 조직을 보호, 보온하는 등의 생물학적인 기능이 크지만 최근엔 피부는 한사람의 외적 판단 기준에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자신감을 나타내는 척도가 되었다.”고 말했다.
피부가 깨끗하면 자신에 대해 그만큼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의 증명이라는 것이다. 황 원장은 “다른 사람의 얼굴과 피부를 보면서 얼마만큼 자기 자신에게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는 지를 가늠할 수 있다”며 “피부 상태는 첫 인상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최근 고화질TV가 나와서 클로즈업 된 화면엔 모공속의 피지까지 보이는 시대라서 피부상태에 대한 판단기준이 점점 더 까다로워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피부 관리의 기본3단계: 세안, 보습, 보호
황 원장이 권하는 기본 피부 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세안의 경우 피부가 약한 사람은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좋은 약산성 세안제로 가볍게 씻고 스프레이 타입의 약산성 스킨을 뿌린 후 가볍게 두드려 주는 것이 좋다. 수돗물에는 염소소독제가 있어 맨 물로만 씻는 것은 좋지 않다.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의 경우에는 모공 속을 잘 닦아 줘야하는데, 박박 문지르거나 때를 미는 것은 피부에 자극만주고 모공 속까지는 세척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효소가 들어있어서 단백질이나 지방, 화장품 찌꺼기 등을 부드럽게 녹여서 제거해주는 효소가루 세안 제를 추천한다. 너무 잦은 세안은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켜 오히려 염증성 여드름을 유발하므로 여드름 성 피부인 경우도 세안횟수는 하루 두세 번 정도면 충분하다.
두 번째 보습이다. 누구에게나 보습은 필요하다. 지성인 피부도 수분크림은 필요하다. 여드름이 난다고 일반적인 여드름 피부용 화장품만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가 불편해지는 경우가 있다. 건성용, 지성용 등으로 분류 되어있는 크림보다는 누구나 수분 크림이나 수분 로션을 사용할 것 을 권한다. 시중의 수분크림이나 로션은 보습지속시간이 아주 길지 않으므로 얼굴이 많이 땅기는 경우에는 수분크림을 자주 발라 줘야한다.
세 번째가 보호이다. 피부보호제의 기본은 자외선차단제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외선차단제는 바르는 것이 좋다. 색소침착이나, 화상 방지 뿐 아니라 피부노화를 지연시키기 위하여 어릴 때부터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줘야한다.
네 번째로 피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관리가 영양공급이다.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은 아니고 노화된 피부에 주름완화, 미백 등의 효과가 있는 기능성 제품을 바르는 것이다. 그러나 건조한 피부를 가진 분들은 이런 계통의 제품을 바르고 오히려 자극성 피부염이 생겨 주름이나 색소가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너무 욕심을 내서 재품을 바르는 것은 삼가야 한다.
뜨거운 여름을 지내며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피부 관리의 팁이다.
자외선과 열에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킬 때는 흰 우유를 사용한다. 차가운 흰 우유를 큰 대접에 붓고 거즈에 적셔 가볍게 짠 다음 얼굴에 올려놓고 냉기가 가시면 다시 적셔서 반복하여 팩을 약 20분간 한다. 피부의 열기를 식혀 피부손상을 줄여주고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피부가 거칠 때는 플레인 요구르트 마사지를 해보자. 요구르트 속의 젖산이 불필요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주어 매끈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단 이때는 피부표면의 손상이 없어야 한다.
머리카락이나 손발톱도 피부의 연장이다. 청결 뿐 아니라 보습, 보호도 필요하다. 머리카락에도 가끔은 프로테인 영양제를 발라주고, 손발톱에도 보습크림이나 영양제를 발라주는 것이 우리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필수 과정이 아닐까 생각된다.
평균수명도 연장되고 결혼 적년기도 10년 정도 늦춰졌다. 적어도 10년은 젊게 살아야 이 시대에서 원하는 사람이 된다.
매일매일 거울속의 자신을 보고, 변해가는 피부로 나이를 느낀다. 하루하루자신의 피부를 사랑하고 현명하게 가꿔서 젊고 건강하게 살자.
원고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황유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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