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인공위성을 활용, 각 지역을 1㎡ 단위로 촬영할 수 있는 ‘위성영상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04년부터 사업비 10억5300만원을 투입,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활용한 GIS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위성으로 전남 전역을 1㎡ 단위로 촬영한 영상에 갖가지 지도와 시설물 정보를 추가, 지역개발 도시설계 관광안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돼 있다.
특히 전남 전역을 마치 비행기를 타고 둘러보는 것 같은 3차원 기능은 물론 각 지역별 용도 현황 및 여러 가지 통계정보가 함께 수록돼 있어 활용분야가 넓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실제 이 시스템을 활용해 각 지역에 흩어져있는 미등록 토지 55만평을 발굴·등록해 재정경제부로부터 토지 8만평을 양여받았다.
또 지난 3월 행자부가 주최한 ‘2006 지역정보화 국비지원 사업’에 응모, 우수 과제로 선정돼 국비 3억4000만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도는 올 연말까지 GIS 활용범위를 도내 22개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일반인이 GIS를 활용해 특정지역에 사진이나 여행후기 등을 올릴 수 있도록 활용할 방침이다.
나도팔 도 토지관리과장은 “투자유치와 관광·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아리랑2호를 활용한 수신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한국 지적제도 100주년을 기념해 도청 1층에서 1900년 이후 토지조사와 등록·측량 자료 300여점을 전시했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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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지난 2004년부터 사업비 10억5300만원을 투입,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활용한 GIS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위성으로 전남 전역을 1㎡ 단위로 촬영한 영상에 갖가지 지도와 시설물 정보를 추가, 지역개발 도시설계 관광안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돼 있다.
특히 전남 전역을 마치 비행기를 타고 둘러보는 것 같은 3차원 기능은 물론 각 지역별 용도 현황 및 여러 가지 통계정보가 함께 수록돼 있어 활용분야가 넓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실제 이 시스템을 활용해 각 지역에 흩어져있는 미등록 토지 55만평을 발굴·등록해 재정경제부로부터 토지 8만평을 양여받았다.
또 지난 3월 행자부가 주최한 ‘2006 지역정보화 국비지원 사업’에 응모, 우수 과제로 선정돼 국비 3억4000만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도는 올 연말까지 GIS 활용범위를 도내 22개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일반인이 GIS를 활용해 특정지역에 사진이나 여행후기 등을 올릴 수 있도록 활용할 방침이다.
나도팔 도 토지관리과장은 “투자유치와 관광·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아리랑2호를 활용한 수신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한국 지적제도 100주년을 기념해 도청 1층에서 1900년 이후 토지조사와 등록·측량 자료 300여점을 전시했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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