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 성형외과 한기환 교수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턱관절강직에 의한 안면비대칭 환
자에 대해 턱관절성형술과 아래턱뼈연장술을 동시에 시행, 단 한 차례의 수술로 이를 교정하는 데 성
공했다.
턱관절강직은 주로 어릴 때 넘어져서 턱관절이 골절되거나 세균감염 때문에 턱관절이 파괴된데 따
른 것으로 이로 인해 안면비대칭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종전까지는 최소한 두 차례의 수술을 해야 치
료할 수 있었다.
특히 턱관절성형술을 실시, 입을 벌릴 수 있게 해 준 다음 2차적으로 작은 아래턱 뼈에 갈비뼈를 이
식해야해 수술 후 이식한 갈비뼈의 성장 정도를 예측하기 어렵고 갈비뼈를 떼어낸 가슴에 큰 흉터를
남기는 등 문제가 많았다.
또 규모가 큰 수술을 두 번해야 하므로 환자에게 신체적·정신적 부담은 물론 많은 비용, 장기간의
입원과 같은 단점이 있었다.
한 교수팀은 턱관절이 굳어져서 생긴 강직부위를 떼어낸 다음, 턱관절 부위에 측두근막을 넣어 턱뼈
가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관절성형술과 함께 작은 아래턱 뼈에 대해 골연장기를 이용한 뼈를 늘
이는 골연장술을 개발했다.
지난 99년 10월과 지난해 3월과 5월, 3명의 어린이에게 동시에 시술, 그동안 경과를 지켜본 결과 수술
성공을 확보하게 된 것.
한 교수는 “턱관절강직과 안면비대칭이 한번의 수술로 교정됨으로써 그 동안 최소 두 차례 이상의
수술로 인한 각종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유선태 기자 youst@naeil.com
자에 대해 턱관절성형술과 아래턱뼈연장술을 동시에 시행, 단 한 차례의 수술로 이를 교정하는 데 성
공했다.
턱관절강직은 주로 어릴 때 넘어져서 턱관절이 골절되거나 세균감염 때문에 턱관절이 파괴된데 따
른 것으로 이로 인해 안면비대칭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종전까지는 최소한 두 차례의 수술을 해야 치
료할 수 있었다.
특히 턱관절성형술을 실시, 입을 벌릴 수 있게 해 준 다음 2차적으로 작은 아래턱 뼈에 갈비뼈를 이
식해야해 수술 후 이식한 갈비뼈의 성장 정도를 예측하기 어렵고 갈비뼈를 떼어낸 가슴에 큰 흉터를
남기는 등 문제가 많았다.
또 규모가 큰 수술을 두 번해야 하므로 환자에게 신체적·정신적 부담은 물론 많은 비용, 장기간의
입원과 같은 단점이 있었다.
한 교수팀은 턱관절이 굳어져서 생긴 강직부위를 떼어낸 다음, 턱관절 부위에 측두근막을 넣어 턱뼈
가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관절성형술과 함께 작은 아래턱 뼈에 대해 골연장기를 이용한 뼈를 늘
이는 골연장술을 개발했다.
지난 99년 10월과 지난해 3월과 5월, 3명의 어린이에게 동시에 시술, 그동안 경과를 지켜본 결과 수술
성공을 확보하게 된 것.
한 교수는 “턱관절강직과 안면비대칭이 한번의 수술로 교정됨으로써 그 동안 최소 두 차례 이상의
수술로 인한 각종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유선태 기자 youst@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