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100인치 패널 기네스북 등재
삼성전자 7세대 LCD패널 생산 1천만개 돌파
국내 LCD업체가 기술력이나 생산량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업계에 따르면 LG필립스LCD가 지난 3월 개발한 100인치 LCD패널이 세계 최고 기록들만 모아 수록하는 기네스북 2007년판에 세계 최대 LCD패널로 등재됐다.
기네스북은 ‘세계 최대 LCD패널’이란 제목으로 LG필립스LCD가 발표한 100인치 패널을 폭과 높이가 각각 2.2m와 1.2m를 넘으며 622만 화소의 고해상도를 구현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제품사진도 페이지 상단에 크게 게재했다.
LG필립스LCD는 지난 2002년 10월 세계 최대 42인치 LCD TV용 패널을 개발한 이후 잇따라 세계 최대 크기의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특히 100인치 LCD패널은 그동안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100인치 벽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LCD기술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LG필립스LCD TV사업부장 여상덕 부사장은 “100인치 LCD 패널이 기네스북에 등재됨에 따라 LG필립스LCD뿐 아니라 한국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7세대 대형 TV용 LCD패널 생산량 1000만개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4월 7-1라인 생산을 시작한 이후 1년 5개월만의 일이다. 7세대 LCD 패널을 바닥에 펼치면 총 면적이 여의도 공원의 약 20배인 440만㎡, 약 133만평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탕정 7-1라인과 7-2라인의 생산능력을 현재 월 12만매에서 내년에는 매월 40인치 TV용 패널 144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18만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에는 8세대 라인의 본격 양산과 함께 50인치급 시장에 진입하면서 향후 대형 TV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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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세대 LCD패널 생산 1천만개 돌파
국내 LCD업체가 기술력이나 생산량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업계에 따르면 LG필립스LCD가 지난 3월 개발한 100인치 LCD패널이 세계 최고 기록들만 모아 수록하는 기네스북 2007년판에 세계 최대 LCD패널로 등재됐다.
기네스북은 ‘세계 최대 LCD패널’이란 제목으로 LG필립스LCD가 발표한 100인치 패널을 폭과 높이가 각각 2.2m와 1.2m를 넘으며 622만 화소의 고해상도를 구현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제품사진도 페이지 상단에 크게 게재했다.
LG필립스LCD는 지난 2002년 10월 세계 최대 42인치 LCD TV용 패널을 개발한 이후 잇따라 세계 최대 크기의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특히 100인치 LCD패널은 그동안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100인치 벽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LCD기술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LG필립스LCD TV사업부장 여상덕 부사장은 “100인치 LCD 패널이 기네스북에 등재됨에 따라 LG필립스LCD뿐 아니라 한국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7세대 대형 TV용 LCD패널 생산량 1000만개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4월 7-1라인 생산을 시작한 이후 1년 5개월만의 일이다. 7세대 LCD 패널을 바닥에 펼치면 총 면적이 여의도 공원의 약 20배인 440만㎡, 약 133만평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탕정 7-1라인과 7-2라인의 생산능력을 현재 월 12만매에서 내년에는 매월 40인치 TV용 패널 144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18만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에는 8세대 라인의 본격 양산과 함께 50인치급 시장에 진입하면서 향후 대형 TV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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