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종류 떠돌이 직업경험 이젠 성공/이점용 리틀토이스사장인터뷰(어깨제목)
1달러 제품 25개국에 팔아 200만달러 벌어, 중소기업살길은 수출뿐
지역내일
2001-01-29
(수정 2001-01-30 오전 7:46:12)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배운 것도 자본도 없지요. 오로지 신념만을 앞세워 몸으로 떼웠어요."
“배운 것도 자본도 없지요 오로지 신념만을 앞세워 몸으로 떼웠어요. 해외바이어들이 이러한 진실
을 알아주었어요."
(주)리틀토이스 이점용(50)사장은 초등학교 학력에 불과하지만 제품을 만들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능력은 박사급을 능가한다. 그는 1달러짜리 제품을 팔아 연간 2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는 중소
기업가. 수십종류의 직업을 가져봤다는 그는 안해본 것이 없을 만큼 만물박사다.
벌려면 내수 시장에 뛰어들 수도 있었지만 욕심 버리고 수출에만 매달렸습니다.”
이 사장은 완구 제품 수출 외길 10년만에 중소기업청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고양시 일
산구 가좌동에 자리잡은 ‘리틀 토이
스’는 이미 97년 말 수출 100만달러를 기록,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그 덕택에 중소기업청 유망중소
기업으로 선정됐다.
15명의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낸 제품은 800여 가지. 완구 자동판매기, 휴대폰 캔디, 쿨 튜브 등 모든
제품에 리틀토이스의 중소기업 정신이 깃들어 있다.
“배우지 못한 설움, 33개 직업을 떠돌면서 수출에 대한 집념만 키웠습니다.” 이 사장은 밑바닥 생
활 20년만인 89년부터 무역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92년부터는 리틀 토이스 상사를 설립하고 본
격 완구 수출에 나선 것.
‘리틀 토이스’는 완구에 캔디를 넣은 제품으로 이미 미국 서부지역 ‘1불 마트’에서는 없어서 못
팔 정도. 또한 최근에는 ‘쿨 튜브(Cool-Tube)’를 개발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런 ‘리틀 토이
스’ 제품이 전 세계 25개국에 수출되면서 이 사장의 해외 나들이는 더 늘어났다. 매년 6∼7개국에서
열리는 해외 제품 전시회를 직접 다닌다. 이 사장은 그렇게 다니면서도 비용과 시간을 아끼기 위해
잠은 비행기에서만 잤다.
‘리틀 토이스’ 직원은 15명. 지난해 1인당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적은 인원과 협소한 사무실 공간
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온 ‘리틀 토이스’는 완구제작은 인근 아파트 주부들에게 맡기고 공장
직원들은 기계조립만 한다. 적절한 아웃소싱으로 경영의 효율성을 기했다. 이 회사의 부채는 3000만
원이다. 지난해 직원들의 월급이 부족해서 눈물을 머금고 남의 돈을 썼다. 곧 부채 0%를 달성할 계획
이다.
김사장은 내수보다는 해외시장을 공략해여만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중소기업이 살아남는
길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시장 공략밖에 없다”는 평소의 소신을 꿋꿋이 지킬생각이다. 그래
서 내수시장에 무리하게 투자하지 않는다.
“기업인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개인 돈을 털어서 회사 빚을 없애
야 직원들이 믿고 일할 수 있도록 해여 합니다”김사장의 경영철학이다.
(www.littletoy.com)
"배운 것도 자본도 없지요. 오로지 신념만을 앞세워 몸으로 떼웠어요."
“배운 것도 자본도 없지요 오로지 신념만을 앞세워 몸으로 떼웠어요. 해외바이어들이 이러한 진실
을 알아주었어요."
(주)리틀토이스 이점용(50)사장은 초등학교 학력에 불과하지만 제품을 만들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능력은 박사급을 능가한다. 그는 1달러짜리 제품을 팔아 연간 2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는 중소
기업가. 수십종류의 직업을 가져봤다는 그는 안해본 것이 없을 만큼 만물박사다.
벌려면 내수 시장에 뛰어들 수도 있었지만 욕심 버리고 수출에만 매달렸습니다.”
이 사장은 완구 제품 수출 외길 10년만에 중소기업청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고양시 일
산구 가좌동에 자리잡은 ‘리틀 토이
스’는 이미 97년 말 수출 100만달러를 기록,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그 덕택에 중소기업청 유망중소
기업으로 선정됐다.
15명의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낸 제품은 800여 가지. 완구 자동판매기, 휴대폰 캔디, 쿨 튜브 등 모든
제품에 리틀토이스의 중소기업 정신이 깃들어 있다.
“배우지 못한 설움, 33개 직업을 떠돌면서 수출에 대한 집념만 키웠습니다.” 이 사장은 밑바닥 생
활 20년만인 89년부터 무역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92년부터는 리틀 토이스 상사를 설립하고 본
격 완구 수출에 나선 것.
‘리틀 토이스’는 완구에 캔디를 넣은 제품으로 이미 미국 서부지역 ‘1불 마트’에서는 없어서 못
팔 정도. 또한 최근에는 ‘쿨 튜브(Cool-Tube)’를 개발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런 ‘리틀 토이
스’ 제품이 전 세계 25개국에 수출되면서 이 사장의 해외 나들이는 더 늘어났다. 매년 6∼7개국에서
열리는 해외 제품 전시회를 직접 다닌다. 이 사장은 그렇게 다니면서도 비용과 시간을 아끼기 위해
잠은 비행기에서만 잤다.
‘리틀 토이스’ 직원은 15명. 지난해 1인당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적은 인원과 협소한 사무실 공간
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온 ‘리틀 토이스’는 완구제작은 인근 아파트 주부들에게 맡기고 공장
직원들은 기계조립만 한다. 적절한 아웃소싱으로 경영의 효율성을 기했다. 이 회사의 부채는 3000만
원이다. 지난해 직원들의 월급이 부족해서 눈물을 머금고 남의 돈을 썼다. 곧 부채 0%를 달성할 계획
이다.
김사장은 내수보다는 해외시장을 공략해여만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중소기업이 살아남는
길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시장 공략밖에 없다”는 평소의 소신을 꿋꿋이 지킬생각이다. 그래
서 내수시장에 무리하게 투자하지 않는다.
“기업인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개인 돈을 털어서 회사 빚을 없애
야 직원들이 믿고 일할 수 있도록 해여 합니다”김사장의 경영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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