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발표문 추가 인하 시사

"과도한 경기위축 위험" … 3월 회의에서 가능

지역내일 2001-02-01
경기 침체를 막기위해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펴고 있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예상대로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FRB는 31일(현지시간) 오후 이틀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후 현재의 경제 여건이 강력하고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연방기금 금리를 현행 6.0%에서 5.5%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FRB는 또 재할인율도 5.0%로 같은 폭 내렸다.
FRB는 이로써 지난해 1년간 올렸던 1.0%포인트를 불과 한달새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FRB는 특히 "과도한 경기 위축이 미국경제에 주된 위험"이라고 지적, 3월 20일로 예정된 다음번 회의에서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FRB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소비 및 투자 심리가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더 악화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산업생산이 크게 줄어들고 신기술 부문도 생산 및 투자를 조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플레이션은 억제되고 있어 현재의 경제 여건은 강력하고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FRB는 강조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995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1.4%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2.2%는 물론 전문가들이 예상한 2.0% 성장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미국 경제가 급격히 둔화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도 지난 주 상원 예산위원회에 출석, 현재 미국 경제 성장률이 '제로'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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