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중국교포 기피 1순위

지역내일 2006-10-27
한국행 비자발급 거부율 압도적으로 높아
2002년엔 3명 중 1명에 비자 안내주기도

국제결혼과 단기취업 등 중국교포의 한국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교포에게 가장 악명높은 재외공관은 선양 총영사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통상부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주중 공관 가운데 한국행 비자거부율이 가장 높은 곳이 바로 선양 총영사관이다.
이 곳은 올 들어 8월까지 총 14만3892건의 비자를 신청받아 이 가운데 11만8996명에게 비자를 내줬다. 2500여명이 비자를 받지 못해 거부율이 17%로 나타났다. 이는 상하이 4%, 청뚜 5.7%, 홍콩 0%, 광저우 9%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심지어 2002년에는 7만9561명이 비자를 신청해 이 가운데 2만8053명이 거부당해, 비율이 35%까지 치솟기도 했다. 비자를 신청한 3명 가운데 1명은 비자발급을 거부당했다는 말이다.
공관마다 비자발급 거부사유는 △초청인과의 관계 불분명 △입국목적불명 △소명자료 불충분 △조회결과 진정성 결여 등으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사증발급 전산시스템상 중국인(한족)과 중국동포(조선족)을 통합관리해 동포만을 따로 통계를 산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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