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은행, 국감 후속대책 내놔

지역내일 2006-10-29
기업, 장애인 고용 증대키로
제일, 한국인 임원 확대 노사 전격 합의

기업은행과 SC제일은행이 국감이 끝나자마자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내놓아 주목된다.
29일 기업은행은 “국감에서 이계안 의원(열린우리당·서울 동작을)으로부터 의무고용비율이 적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장애인 고용비율을 늘리고 장애인 복지지원 확대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신규 또는 경력 직원 채용에서 장애인 고용을 최대한 늘려 장애인 직원 비율을 정부가 제시한 의무 고용비율(2%)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이를 위해 장애인 인력을 직접 발굴 채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각종 사회공헌 활동시 장애인 복지 활동에 대한 지원도 늘릴 예정이다.
강권석 행장은 “국감을 통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었다”며 답변 과정에서 장애우 여러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학용 의원(열린우리당·인천 계양갑)으로부터 고객정보 해외유출, 비독립적인 경영, 과도한 본사조직, 부당영업행위 등을 지적받은 SC제일은행도 독자 경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합의안에 노사가 지난 27일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SC제일은행은 2008년말까지 한국인 임원수를 10명까지 늘리고 현재 196개에 이르는 SC제일은행의 본점 조직은 올해말까지 120개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
영업점포는 향후 3년간 매년 40여개씩 확충하고 향후 5년간 100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본부조직이 지나치게 세분화돼 중복 업무가 많고 의사결정 속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시장상황에 맞게 조직을 재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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