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영훈씨, 축의금으로 받은 쌀 기증
가수 주영훈씨와 탤런트 이윤미씨 부부가 결혼식 축의금으로 받은 쌀을 서울 중구청에 기증해 화제다.
중구청은 지난달 28일 주씨 부부가 40kg들이 쌀 40포를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쌀은 주씨 부부가 28일 오후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받은 축의금 가운데 일부.
중구청에 따르면 주씨 부부는 쌀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불우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청첩장에 결혼식 화환 대신 쌀을 보내달라는 문구를 넣었다. 지난 7월 초 중구청장 취임때 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은 이야기를 언론에서 접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정동일 중구청장은 취임 축하용 화환을 보내겠다는 지인들에게 꽃 대신 쌀을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20kg들이 950포(3800만원 상당)를 지역 내 차상위계층에 전달했다.
중구는 주영훈씨와 이윤미씨 부부가 바라는 대로 조만간 결손가정 어린이와 독거노인 등에게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중구는 지난 2004년 ‘중구사회안전망 사업’을 추진하면서부터 승진·전보된 모든 간부들이 화환이나 난 대신 쌀로 축하인사를 받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3월 충무아트홀 개관때도 20kg들이 620포를 받아 차상위계층에 전달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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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영훈씨와 탤런트 이윤미씨 부부가 결혼식 축의금으로 받은 쌀을 서울 중구청에 기증해 화제다.
중구청은 지난달 28일 주씨 부부가 40kg들이 쌀 40포를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쌀은 주씨 부부가 28일 오후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받은 축의금 가운데 일부.
중구청에 따르면 주씨 부부는 쌀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불우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청첩장에 결혼식 화환 대신 쌀을 보내달라는 문구를 넣었다. 지난 7월 초 중구청장 취임때 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은 이야기를 언론에서 접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정동일 중구청장은 취임 축하용 화환을 보내겠다는 지인들에게 꽃 대신 쌀을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20kg들이 950포(3800만원 상당)를 지역 내 차상위계층에 전달했다.
중구는 주영훈씨와 이윤미씨 부부가 바라는 대로 조만간 결손가정 어린이와 독거노인 등에게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중구는 지난 2004년 ‘중구사회안전망 사업’을 추진하면서부터 승진·전보된 모든 간부들이 화환이나 난 대신 쌀로 축하인사를 받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3월 충무아트홀 개관때도 20kg들이 620포를 받아 차상위계층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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