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국 농협과 수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대검 공안부(부장 이범관 검사장)는 올해 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농협과 수
협의 조합장 선거에서 불법선거운동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선거 전담검사로 하여금 조합장 후
보자와 선거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명선거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선거사범 전담 수사반을 가동해 ▲금전·물품·향응 제공행위 ▲후보자사퇴 등을 목적으로 한
금품 제공·수수행위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행위 ▲호별방문 등 부정선거운동을 사전 차단
할 것을 전국 검찰청에 지시했다.
농협 및 수협은 올해 643개소, 내년 1186개 단위 조합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인 데 지난해 7월
통합농협 출범 후 처음 실시되는 선거인데다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있어 과열선거가 우려
된다고 대검은 밝혔다. 대검에 따르면 97∼8년 실시된 조합장 선거에서 불법선거운동으로 인해
구속된 사람은 모두 30명이고 이중 당선자만 15명이고 12명은 당선무효 형을 선고받았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대검 공안부(부장 이범관 검사장)는 올해 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농협과 수
협의 조합장 선거에서 불법선거운동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선거 전담검사로 하여금 조합장 후
보자와 선거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명선거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선거사범 전담 수사반을 가동해 ▲금전·물품·향응 제공행위 ▲후보자사퇴 등을 목적으로 한
금품 제공·수수행위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행위 ▲호별방문 등 부정선거운동을 사전 차단
할 것을 전국 검찰청에 지시했다.
농협 및 수협은 올해 643개소, 내년 1186개 단위 조합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인 데 지난해 7월
통합농협 출범 후 처음 실시되는 선거인데다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있어 과열선거가 우려
된다고 대검은 밝혔다. 대검에 따르면 97∼8년 실시된 조합장 선거에서 불법선거운동으로 인해
구속된 사람은 모두 30명이고 이중 당선자만 15명이고 12명은 당선무효 형을 선고받았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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