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 거북선에 대한 주도권을 빼앗겼던 전남 여수시가 수천억원을 투입하는 ‘거북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동안 여수시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 본영이자 거북선을 건조했던 주요 전적지이면서도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주도권’을 살리지 못했다.
여수시는 특히 경남도가 최근 3000억원을 투입하는 이순신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전라우수영지역인 전남 해남군이 ‘명량해전 현창사업’을 잇달아 추진하자 ‘임진왜란과 관련된 모든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비난을 받았다.
여수시는 최근 이 같은 지적을 고려, ‘거북선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순신 광장 조성과 삼도수군통제영 복원에 본격 착수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우선 국보된 지정된 ‘진남관’ 인근에 오는 2009년까지 총사업비 850억원을 투입, 이순신 광장으로 조성한다.
여수시는 이순신 광장을 ‘랜드 마크’로 육성해서 이를 구도심개발과 연계시켜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
이와 별도로 오는 2009년까지 전라좌수영 성지복원사업에 총사업비 520억원을 들여 거북선 2척을 건조하고 성곽과 일부 성문(남문·동문)등을 복원한다.
또 오는 2011년까지 전라좌수영 서문과 성곽 1.74km 전체를 복원, 관광객들에게 전라좌수영의 역사성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수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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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수시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 본영이자 거북선을 건조했던 주요 전적지이면서도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주도권’을 살리지 못했다.
여수시는 특히 경남도가 최근 3000억원을 투입하는 이순신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전라우수영지역인 전남 해남군이 ‘명량해전 현창사업’을 잇달아 추진하자 ‘임진왜란과 관련된 모든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비난을 받았다.
여수시는 최근 이 같은 지적을 고려, ‘거북선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순신 광장 조성과 삼도수군통제영 복원에 본격 착수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우선 국보된 지정된 ‘진남관’ 인근에 오는 2009년까지 총사업비 850억원을 투입, 이순신 광장으로 조성한다.
여수시는 이순신 광장을 ‘랜드 마크’로 육성해서 이를 구도심개발과 연계시켜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
이와 별도로 오는 2009년까지 전라좌수영 성지복원사업에 총사업비 520억원을 들여 거북선 2척을 건조하고 성곽과 일부 성문(남문·동문)등을 복원한다.
또 오는 2011년까지 전라좌수영 서문과 성곽 1.74km 전체를 복원, 관광객들에게 전라좌수영의 역사성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수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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