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학원생 공동연구
광산업기술인력양성사업의 중 주목받는 사업은 ‘연구인력육성 기술개발’ 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기업의 차기 아이템 개발에 기업 연구원과 대학원생이 공동 참여,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대학원생은 필수 교과목으로 이수해야 한다.
올해 10월부터 추진하는 ‘연구인력육성 기술개발’사업으로 기업주도형과제, 대학주도형 과제 각 1건씩 선정했다.
기업주도형 과제명은 ‘고효율, 고신뢰성 피라나(Piranha) LED의 개발’이다. (주)라셈텍이 주관하고 (주)썬웨이브와 전남대 대학원생 4명이 참여했다.
피라나 LED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업체가 없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가 제품이다. LED 램프 수요증가로 인해 대량생산형 LED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 피라나 LED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대학주도형 과제는 조선대가 주도하는 ‘발광 추출 효율 향상을 통한 고효율 LED 개발’이다. 이 사업에는 나이넥스(주)와 조선대 대학원생 4명이 합류했다.
LED는 최근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상업적으로 사용되면서 고효율 고출력 LED에 대한 연구 개발이 앞다퉈 이뤄지고 있다. 과제개발에 참여한 대학원생은 이번 실험과정과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이 학위를 마친 후 나이넥스가 취업을 약속했다.
김진혁 전남대 교수는 “업체 연구원과 대학원생이 함께 공동과제를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업계는 양질의 인재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공업고, 산학협력 교육의 모범
광주공업고 광정보기술과는 광산업 관련 유일한 고등학교 특성화학과다. 이곳에서는 정밀광학 광전자 광통신 등 크게 3가지 분야에 대한 특화교육을 통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광학기능사와 통신선로기능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들이 취득하는 기능사자격증 2가지로 광섬유를 융착접속해 손실률을 측정하는 통신선로기능사와 광학렌즈를 가공하고 측정하는 광학기능사다.
광정보기술과는 광산업기술인력양성사업의 지원으로 2004년부터 정밀기계과 2개 학급을 개편해 만들었다.
광정보기술과는 다른 학과와 달리 산학협력 교육이 잘 이뤄지고 있다. 통신선로기능사의 경우는 포미(주)와, 광학기능사는 (주)에이지광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또 언제든지 산업현장에 투입해도 적응과정 없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기자재와 실습실을 잘 갖추고 있다. 기자재와 실습실 수준은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학교기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창업동아리 활동이 활발하다. 현재 각 과별로 9개 창업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창업동아리는 광케이블 송수신장비를 연결하는 광점프코드를 창업아이템으로 삼았다. 이미 지역내 중소기업에서 상품을 주문했다.
광기술인력교육센터 박효민 연구원은 “고등학교의 광산업 특성화학과는 광산업의 토대”라며 “창업동아리를 통해 차세대 광산업 리더가 준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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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업기술인력양성사업의 중 주목받는 사업은 ‘연구인력육성 기술개발’ 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기업의 차기 아이템 개발에 기업 연구원과 대학원생이 공동 참여,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대학원생은 필수 교과목으로 이수해야 한다.
올해 10월부터 추진하는 ‘연구인력육성 기술개발’사업으로 기업주도형과제, 대학주도형 과제 각 1건씩 선정했다.
기업주도형 과제명은 ‘고효율, 고신뢰성 피라나(Piranha) LED의 개발’이다. (주)라셈텍이 주관하고 (주)썬웨이브와 전남대 대학원생 4명이 참여했다.
피라나 LED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업체가 없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가 제품이다. LED 램프 수요증가로 인해 대량생산형 LED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 피라나 LED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대학주도형 과제는 조선대가 주도하는 ‘발광 추출 효율 향상을 통한 고효율 LED 개발’이다. 이 사업에는 나이넥스(주)와 조선대 대학원생 4명이 합류했다.
LED는 최근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상업적으로 사용되면서 고효율 고출력 LED에 대한 연구 개발이 앞다퉈 이뤄지고 있다. 과제개발에 참여한 대학원생은 이번 실험과정과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이 학위를 마친 후 나이넥스가 취업을 약속했다.
김진혁 전남대 교수는 “업체 연구원과 대학원생이 함께 공동과제를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업계는 양질의 인재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공업고, 산학협력 교육의 모범
광주공업고 광정보기술과는 광산업 관련 유일한 고등학교 특성화학과다. 이곳에서는 정밀광학 광전자 광통신 등 크게 3가지 분야에 대한 특화교육을 통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광학기능사와 통신선로기능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들이 취득하는 기능사자격증 2가지로 광섬유를 융착접속해 손실률을 측정하는 통신선로기능사와 광학렌즈를 가공하고 측정하는 광학기능사다.
광정보기술과는 광산업기술인력양성사업의 지원으로 2004년부터 정밀기계과 2개 학급을 개편해 만들었다.
광정보기술과는 다른 학과와 달리 산학협력 교육이 잘 이뤄지고 있다. 통신선로기능사의 경우는 포미(주)와, 광학기능사는 (주)에이지광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또 언제든지 산업현장에 투입해도 적응과정 없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기자재와 실습실을 잘 갖추고 있다. 기자재와 실습실 수준은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학교기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창업동아리 활동이 활발하다. 현재 각 과별로 9개 창업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창업동아리는 광케이블 송수신장비를 연결하는 광점프코드를 창업아이템으로 삼았다. 이미 지역내 중소기업에서 상품을 주문했다.
광기술인력교육센터 박효민 연구원은 “고등학교의 광산업 특성화학과는 광산업의 토대”라며 “창업동아리를 통해 차세대 광산업 리더가 준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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