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교육수준 스스로 높인다
구로사랑학부모회, 교육환경개선 위한 공청회 열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부모들이 나섰다.
구로구 내 48개 학교 학부모가 주축이 된 구로사랑학부모회(회장 권종훈)는 최근 구로 구민회관에서 ‘제1회 구로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권종훈 회장은 “구로구에도 많은 인재들이 있지만 취약한 교육환경 때문에 강남이나 인근 양천으로 떠나고 싶어한다”고 진단한 뒤 “아이들이 우리 지역에 남아 구로를 위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공청회 취지를 설명했다.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한다’를 쓴 장병혜 박사가 ‘자녀의 교육과 자녀의 미래’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으로 학부모들 눈과 귀를 붙들었다. 이어진 공청회는 교육관계자들이 학부모들에게 지역 내 교육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들은 평소 궁금해하던 교육·지도 내용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부모와 시·구의원 학교장 교육청관계자 등을 비롯해 고등학교 진학지도를 담당하는 교사와 중학교 생활지도부장까지 3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권 회장은 “오전 10시에 시작된 공청회가 예정된 시간을 넘겨 진행될 정도로 참석자들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최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자치구 차원에서 주력하고 있는 구로구 역시 학부모들 움짐임에 동참했다. 구는 이번 공청회를 후원하는 한편 교육지원팀이 현장에 합류해 교육환경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지원할 내용이 무엇인지 학부모들 의견을 들었다.
구로사랑학부모회는 구로지역 내 취약한 교육환경과 이로 인한 학력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월 20일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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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랑학부모회, 교육환경개선 위한 공청회 열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부모들이 나섰다.
구로구 내 48개 학교 학부모가 주축이 된 구로사랑학부모회(회장 권종훈)는 최근 구로 구민회관에서 ‘제1회 구로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권종훈 회장은 “구로구에도 많은 인재들이 있지만 취약한 교육환경 때문에 강남이나 인근 양천으로 떠나고 싶어한다”고 진단한 뒤 “아이들이 우리 지역에 남아 구로를 위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공청회 취지를 설명했다.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한다’를 쓴 장병혜 박사가 ‘자녀의 교육과 자녀의 미래’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으로 학부모들 눈과 귀를 붙들었다. 이어진 공청회는 교육관계자들이 학부모들에게 지역 내 교육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들은 평소 궁금해하던 교육·지도 내용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부모와 시·구의원 학교장 교육청관계자 등을 비롯해 고등학교 진학지도를 담당하는 교사와 중학교 생활지도부장까지 3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권 회장은 “오전 10시에 시작된 공청회가 예정된 시간을 넘겨 진행될 정도로 참석자들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최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자치구 차원에서 주력하고 있는 구로구 역시 학부모들 움짐임에 동참했다. 구는 이번 공청회를 후원하는 한편 교육지원팀이 현장에 합류해 교육환경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지원할 내용이 무엇인지 학부모들 의견을 들었다.
구로사랑학부모회는 구로지역 내 취약한 교육환경과 이로 인한 학력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월 20일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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